강력한 쿨링과 컴팩트한 크기, Fractal Design Meshify 2 Compact REVIEW / 04-28
안녕하세요, IT TEST입니다.
오래간만에 케이스 리뷰로 돌아왔는데요.
어디서 많이 본 디자인이라고 생각하실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https://blog.naver.com/skeon73/222158149128
네, 바로 저번에 리뷰했던 Fractal Design Meshify 2 라인업에 동생이 하나 추가되었습니다.
바로 컴팩트라는 이름이 붙은 Fractal Design Meshify 2 Compact인데요.
디자인이나 기능, 성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일부 소비자들에게 부담스러울 수 있었던 크기와 가격을 줄인 버전입니다.
사실상 기존 메쉬파이2는 상단에 360mm 이상의 수랭 라디에이터를 사용하는 분들이나,
케이스에 다수의 저장 장치를 사용하여 특정 용도로 변경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지만,
일반적인 PC를 구성하시는 분들에게는 그 크기와 가격이 부담스러울 수 있었는데요.
메쉬파이2의 디자인과 기능, 성능이 마음에 쏙 들지만
좀 더 컴팩트한 크기와 가격을 원했던 분들에게 꽤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예상이 맞을지, 리뷰를 통해 함께 살펴보시죠.
1. IT TEST's Test System Configuration
IT TEST의 테스트 시스템 구성
오래간만에 인텔 시스템이 아닌 AMD 시스템을 리뷰에 사용했습니다.
쿨러는 원래는 커다란 대장급 공랭을 사용하고, 램도 그에 따라 낮은 기본 램을 사용하지만,
촬영을 위해 레이스 프리즘 번들 쿨러와 팀그룹 튜닝램을 사용했습니다.
2. Fractal Design Meshify 2 Compact, Specification
프랙탈 메쉬파이2 컴팩트, 스펙
Fractal Design Meshify 2 Compact는 기존의 메시 파이 2보다는 확실히 크기가 줄어들었지만,
그럼에도 미들타워 군에서 최대한의 호환성을 가지고자 디자인한 것이 보입니다.
상단 3열 수랭은 사용할 수 없지만, 전면에 3열 수랭을 장착할 수 있도록 되어 있고,
메인보드는 ATX, mATX, mITX를 호환합니다.
장착 그래픽카드 최대 길이도 360mm로 3팬 고성능 그래픽 카드들을 무난히 호환하며,
CPU 쿨러 최대 높이도 169mm로 165mm가 넘어
현재 많이 사용되는 대장급 공랭 쿨러들은 모두 호환합니다.
그리고 제가 메쉬파이2 시리즈를 리뷰하면서 가장 칭찬했던
툴리스 푸시 투 락 기능은 똑같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메쉬파이2 컴팩트의 경우에도 메쉬파이2와 동일하게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되었는데요.
화이트 하우징부터 그레이 하우징, 블랙 하우징 세 가지의 버전에,
강화유리 틴팅 정도도 클리어, 라이트, 다크로 달라지며,
강화유리가 없이 철판으로 닫을 수 있는 솔리드 버전 또한 존재합니다.
제가 오늘 리뷰할 버전은,
Fractal Design Meshify 2 Compact Gray Light 강화유리 버전입니다.
사실 늘 하얀색 아니면 검은색 프레임의 케이스만 써왔던 터라,
회색이라는 하우징이 익숙하지는 않았지만,
막상 보고 나니 고급스러운 그레이로 요즘 차량 도색이나 인테리어에
많이 채택되는 모던한 색이라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3. Fractal Design Meshify 2 Compact, Unpack
프랙탈 메쉬파이2 컴팩트, 개봉
메쉬파이2 컴팩트의 패키징 전면에는
선형으로 이루어진 본품 이미지와 함께 제품 스펙이 적혀 있습니다.
상단에는 크게 제품명과 함께 프랙탈 사의 로고가 있습니다.
패키지 후면에는 본품의 구성도와 함께 특장점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사실 케이스는 보통 패키징을 보고 현장에서 구매하는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패키징에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적어놓지 않는데,
일부러 프린팅을 해서 소비자들의 선택에 도움을 주는 패키징 컨셉은 계속 유지되고 있습니다.
패키지 디테일들을 좀 더 살펴보면,
크기가 큰 제품이다 보니 양옆에는 손잡이 타공부가 존재하고,
제품의 색상 옵션 스티커와 바코드를 붙이는 공간 또한 보입니다.
특장점 및 스펙 설명에는 아쉽게도 한글 설명은 없습니다.
아무래도 우리나라에서 케이스만 따로 현장 구매할 수 있는 곳도 거의 없고,
할 수 있다고 해도 그렇게 구매하는 소비자가 없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케이스를 열자마자 보이는 보호재에 타공된 프랙탈디자인의 로고는 미소를 짓게 만들었는데요.
사실 저 부분에는 거의 보호재가 사용되지 않는데,
일부러 자신들의 로고를 타공하면서까지 보호재를 사용했다는 것은,
여전히 프랙탈디자인에서 추구하는 '소비자의 개봉 경험'에 대한 철학을 보여줍니다.
이런 사소한 패키징 디자인들이 모여 소비자들에게는 기분 좋은 개봉 경험으로 다가오기 마련이죠.
PC 시스템 케이스다 보니 구성품은 단순한데요.
설명서와 보증서, 그리고 액세서리 키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근데 이 액세서리 키트가 처음 패키징 박스 안에서 보이지는 않는데요.
액세서리 키트를 찾을 수 없는 경우에는 케이스 선정리부를 열어,
하단 3.5 hdd 브라켓 부분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이곳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액세서리 키트를 열어보면 각종 종류의 나사와 케이블 타이,
추가 스탠드오프, 스탠드오프 툴, 극세사 클리닝 천이 있습니다.
메쉬파이2에서와 마찬가지로 스탠드오프 툴과 극세사 천이 포함된 점은 매우 장점인데요.
개인이 스탠드오프를 조립하고 해제할 수 있는 툴을 가지고 있는 경우는 매우 적기 때문에,
이를 기본 구성품으로 포함시켜주는 것은 언제 봐도 소비자에 대한 배려가 느껴집니다.
그리고 극세사 천도 케이스 구성품으로 흔한 구성품은 아니지만,
강화유리에 남는 손자국이나 여러 오염을 닦을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좋습니다.
프랙탈 메쉬파이2 컴팩트 본품의 강화 유리에는
스크래치 방지를 위한 보호 필름이 붙어 있는데요.
이 필름은 외부에 한 장, 또 내부에 한 장이 붙어 있으니 사용 전 떼어내주시면 됩니다.
4. Fractal Design Meshify 2 Compact, Appearance
프랙탈 메쉬파이2 컴팩트, 외형
이제 메쉬파이2 컴팩트의 외형을 좀 살펴보죠.
이전작과 같이 미니멀의 정수 디자인을 자랑하고 있는 메쉬파이2 콤팩트는
우선 검은색과 톤으로 비교되는 고급스러운 그레이 하우징이 눈에 띄는데요.
이 그레이 하우징 덕에 메쉬파이의 시그니처 디자인인 전면 앵귤러 메시가 더 부각됩니다.
메쉬파이2 컴팩트는 양 측면의 풀 사이즈 강화유리와 철판을 제외하고는,
모든 면에 통풍을 위한 메쉬 구조로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메쉬파이라는 이름값을 하는 구조인데요.
요즘 PC 시스템이 고성능화되며 부품들의 발열이 많이 높아졌는데요.
예전 같은 밀폐형 케이스로는 이 발열을 관리할 수 없어 부품이 제 성능을 내지 못합니다.
그래서 이런 트렌드에 맞춰 메쉬형 케이스들이 일반화되었는데요.
메쉬파이2 컴팩트는 그런 케이스들 중에서도 자체적인 대류 구조 연구를 통해
디자인하여 최적의 통풍 및 발열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래 사용 챕터에서 사용 방식에 따라 디테일을 살펴볼 테니,
여기서는 몇 가지만 간단하게 살펴보고 넘어가죠.
기존의 메쉬파이2와 동일하게 메쉬파이2 컴팩트의 프론트 패널은 상단 전면에 존재하며,
사운드를 전달하는 3.5mm 헤드셋/마이크 단자, 전원, 리셋 버튼, 2개의 USB 3.0 포트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거의 정착되어가는 규격인 USB 타입 C 포트 또한 존재합니다.
스마트폰 기본 구성 케이블이 대다수 C to C로 바뀌어가고 있음에도
전면 패널에 타입 C 포트를 구성하지 않는 저가형 케이스들이 많은데,
이럴 경우 기본 구성이 아닌 A to C 케이블을 이용해야 하거나
메인보드 후면 포트에 연결해야 해서 불편한데요.
프런트 패널에 USB 타입 C 포트를 기본으로 구성하는 점은 매우 좋습니다.
5. Fractal Design Meshify 2 Compact, Utilize
프랙탈 메쉬파이2 컴팩트, 사용
프랙탈 메쉬파이 2 컴팩트의 사용부에서 우선적으로 살펴볼 지점은
툴리스 푸시 투 락 기능인데요.
위 사진처럼 프랙탈 사의 로고 부분이 전면 메쉬망을 아무 도구 없이 여는 손잡이가 되는 것처럼
메쉬파이2 시리즈는 거의 대부분의 부분에서
나사가 필요 없이 손으로 당기고 밀어 부품을 열고 닫을 수 있습니다.
프랙탈 메시파이 2 컴팩트의 양쪽 패널은 강화유리와 강판 모두
큰 힘을 주지 않고 후면에 있는 손잡이를 통해서 밖으로 당겨 열 수 있습니다.
또한 패널을 닫을 때도 위치에 맞춰 그대로 닫기만 하면 프레임과 볼 헤드가 결합되며 닫히는,
아주 편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주로 이 부분에는 손 나사나 일반 나사가 쓰여 열고 닫을 때 도구가 필요했는데요,
다른 케이스들과는 확실히 차별화되는 지점입니다.
심지어 나사에 비해 훨씬 더 디자인적으로 일체감이 있어 보이는 효과도 있습니다.
상단과 하단, 그리고 전면도 모두 도구 없이 손으로 열고 닫고,
분리했다가 조합할 수 있는 툴리스 푸쉬 투 락 구조를 적용했습니다.
또한 중요하게 살펴볼 지점은, 앞서 말했듯이 통풍이 되는 메쉬망 부분들인데요.
케이스들이 통풍을 신경 쓰기 시작하면서 메쉬 구조를 채택한 케이스들이 많아졌지만,
통풍을 신경 써서 흡기가 잘 된다는 말은,
그만큼 먼지나 이물질들도 케이스 안으로 들어갈 확률이 높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이런 먼지들이 부품에 쌓이면 오히려 부품의 온도를 높이게 되죠.
물론 메쉬망 자체가 1차적으로 큰 이물질은 걸러주지만,
조그만 먼지들은 전혀 거를 수 없기에 2차 먼지 필터가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모든 면에 이런 2차 먼지 필터를 3면에 모두 적용하는 케이스도 매우 드문데,
그 먼지 필터들을 모두 쉽게 꺼낼 수 있는 케이스는 없다시피 합니다.
메쉬파이2 컴팩트는 그 드물디 드문 케이스 중 하나죠.
통풍과 쿨링 성능을 극대화하는 케이스는 그것만으로 만족하면 안 됩니다.
그만큼 쉽게 유입되는 먼지를 거를 수 있는 2차 먼지 필터가 중요하고,
이는 메쉬 케이스 선택 시 많은 사용자들이 고려하는 지점이기 때문에,
굉장한 장점입니다.
이제 선정리부, 우측면을 열어봅시다.
많은 미들타워 군의 케이스들과 비슷한 구성으로 보이면서도,
널찍한 상단, 중앙 케이블 통과 홀들과 홀에 함께 붙어 있는 케이블 보호용 고무 패킹이 눈에 띄고,
양옆쪽에 기본으로 제공된 선 정리용 벨크로 타이(후크 앤드 루프 패스너, Hook-and-loop fastener)도
눈에 띕니다.
선 정리 부분의 깊이는 12mm로 보이지만, 저 모서리 부분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중앙부는
강판 표면 부분까지 여유 공간이 있기 때문에, 20mm 가량까지는 여유가 있다고 봐도 될 듯합니다.
실제로 매우 두꺼운 슬리빙 케이블들을 기본 벨크로만을 이용해 대충 정리한 채로 장착하고,
위쪽으로 1cm는 되는 팬 허브를 따로 장착했음에도 불구하고
왼쪽 강판 패널을 닫을 때 전혀 무리 없이 닫히는 느낌이었습니다.
저장 장치 브라켓의 경우, 일반적인 미들타워 케이스들과 동일하게
3.5 hdd 브라켓 2개, 2.5 ssd 브라켓 2개가 존재하며,
기본적으로 선 정리 벨크로 타이가 6개가 기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파워 거치부 같은 경우에는 4개의 진동 흡수 패드가 붙어 있어
파워 서플라이의 진동으로 인한 소음을 방지할 수 있는 모습입니다.
메쉬파이2 컴팩트는 메쉬파이2의 편리한 기능은 모두 동일하게 가져온 모습인데요.
케이스 상단부는 완전히 분리 가능해 라디에이터나 쿨링팬 조립 등에 매우 편리합니다.
또한 케이스 후면에서 파워 서플라이를 바로 넣고 꺼낼 수 있는 점도 편리한 지점 중에 하나입니다.
메시파이2 컴팩트에 기본으로 제공되는 번들 쿨링 팬은 총 3개입니다.
전면에 140mm 팬 2개, 후면에 120mm 팬 1개가 장착되어 있는데요.
전면은 120mm 쿨링팬 3개로 바꾸거나, 360mm 수랭 라디에이터를 장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메시파이2 컴팩트 번들 쿨링 팬, Dynamic X2 GP-12와 14는
기본 제공 팬 치고는 내구성부터 정숙성, 쿨링 성능까지 꽤나 준수한 편입니다.
3pin 팬이라 pwm 연동 자동 속도 제어가 되지 않는 점은 아쉬우나,
주로 케이스 팬에는 풍량이 높은 팬을 우선하고, 라디에이터 팬에는 풍압이 높은 팬을 우선하는데,
Dynamic X2 GP-12와 14의 최대 풍량은 각각 52.3/68.4 CFM으로
메쉬파이2 컴팩트의 훌륭한 쿨링 성능에 큰 몫을 하고 있습니다.
더 비싸고 성능 좋은 팬을 살 수도 있겠지만,
번들 쿨링 팬 자체로 추가 투자를 하지 않고 쿨링 성능을 챙길 수 있다는 것은
장점 중에 하나가 됩니다.
메쉬파이2 케이스의 모든 스탠드오프는 미리 장착되어 있으며,
중앙 스탠드 오프는 위치 가이드 형식으로 되어 있어 메인보드를 장착할 때 위치를 잡기 편합니다.
매우 사소한 부분까지 소비자들을 배려한 장점들이 눈에 띄고,
가격 차이가 많이 나는 메쉬파이2의 장점들을 하나도 빼놓지 않고 그대로 가져온 점은,
더더욱 마음에 드는 지점입니다.
강력한 쿨링과 컴팩트한 크기, Fractal Design Meshify 2 Compact
장점은 그대로, 가격은 싸게, 크기는 컴팩트하게 돌아온 동생
리뷰를 하며 살펴봤던 메쉬파이2 컴팩트는,
이전 메쉬파이2의 장점을 하나도 빠짐없이 그대로 가져온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그 편의성은 부족해진 지점이 하나도 없었죠.
크기는 분명 컴팩트해졌습니다.
하지만 3팬 그래픽카드가 넉넉하게 들어가고,
3열 수랭이 상단에는 장착되지 않지만 전면에 장착할 수 있으니,
고성능 게이밍 PC를 구성하는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오히려 케이스가 컴팩트해진만큼
방과 책상 공간을 여유롭게 쓸 수 있는 장점이 생겼습니다.
가격은 기존 메쉬파이2에 비해 7만 원가량 저렴해졌으니
가성비도 현저히 좋아졌습니다.
저는 메쉬파이 시리즈가 처음 앵귤러 메쉬 디자인을 채택하고 출시되었을 때부터
이 미니멀 디자인에 매력을 많이 느낀 사용자였고,
현재도 사용하고 있는 사람이지만,
메쉬파이2 컴팩트는 원래 메쉬파이 시리즈, 프랙탈 디자인에 관심이 없던 사람이라도
충분히 매력을 느낄만한 케이스로 보입니다.
저번 메쉬파이2 시리즈를 리뷰하며 저는 10년을 쓸 수 있는 케이스라고 소개했는데요.
일반 사용자들은 보통 데스크탑을 구성하면 5년 이상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부품을 조금씩 업그레이드하는 경우가 많죠.
그렇다면 업그레이드 시에 편리하고, 5년 이상 쓰는 동안 그 외관이 질리지 않고,
튼튼하고 무겁게 만들어져 사용하는 동안 소음이나 크랙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며,
업그레이드되는 고성능 고발열 부품에 대응할 수 있는 좋은 쿨링 성능을 가진 케이스를 써야만 할 테고,
Fractal Design Meshify 2 Compact는 좋은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이 사용기는 (주)서린씨앤아이의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2021.04.28 written and photo by IT T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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