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dCatz M.O.J.O M1 경량화 게이밍 마우스 REVIEW / 03-13

이번에는 Madcatz (매츠캣츠)의 경량화 마우스인 Madcatz M.O.J.O M1에 대해서 살펴볼까 합니다

 

매드캣츠는 독특한 모듈 형태의 디자인으로, 유저의 그립에 맞게 형태를 조절할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한 마우스 제조사입니다

 

M.O.J.O M1은 그동안의 R.A.T이 보여준 모듈형 컨셉과는 다르게 경량화 + 더블클릭에서 벗어나기 위해 기계식 스위치를 채택하여 출시된 첫 마우스입니다

상세한 후기는 아래에서 다루기로 하고 우선 패키지부터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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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박스는 비닐로 또 한 번 포장되어 있으며, 비닐은 테이프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패키지에는 마우스의 특징이 프린트되어 있습니다

패키지는 독특하게 슬라이딩 방식으로 열게끔 되어 있는데요, 양쪽에 봉인씰로 봉인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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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박스를 슬라이딩하여 꺼낸 다음에 박스 뚜껑을 오픈하면 마우스가 보입니다

 

그리고 마우스를 들어내면 그 아래에 매뉴얼과 워런티 카드, 그리고 매드캐츠 스티커가 들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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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는 경량화를 위해 타공이 되어 있는데요, 일반적인 경량화 마우스가 허니콤 형태의 타공망이 뚫려 있는 것과 달리 매드캐츠 M.O.J.O M1은 삼각형 형태의 타공망이 곳곳에 뚫려 있습니다

 

왼쪽 사이드 쪽에는 앞으로 가기, 뒤로 가기 버튼이 있으며, 상단에는 dpi 변경 버튼과 휠 버튼이 위치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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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면의 중앙에는 센서가 위치해 있습니다

 

M.O.J.O M1은 고급형 광센서인 3360 센서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총 6개의 테프론 피트가 위치해 있습니다

 

테프론 피트에는 얇은 비닐이 붙어 있으므로 구입 후에 꼭 떼어내어 사용해야 합니다

 

떼어낼 때는 손톱이 아닌 손가락 바닥 부분으로 밀어내는 형태로 떼어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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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단자의 윗부분은 단선 방지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케이블은 파라코드 케이블로 마감되어 있어 일반적인 마우스 케이블보다 좀 더 유연하고 가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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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공망 사이로 기판과 함께 마우스 엉덩이 쪽에 LED 발광 소재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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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공망 사이로 LED가 보이며, 엉덩이 바닥 부분에도 타공이 되어 있기 때문에 마우스패드 위로도 LED가 퍼지는 게 상당히 멋집니다

 

여기까지 외형을 살펴보았습니다

 

제가 직접 사용해본 M.O.J.O M1 마우스는 경량화 가공된 마우스인 만큼 확실히 가볍게 느껴졌습니다

 

좌우 클릭에는 DAKOTA 기계식 스위치가 내장되어 있는데 이 기계식 스위치는 키보드의 갈축과 플런저 사이의 키감으로 상당히 즐거운 키감을 보여줍니다

 

키압은 주로 사용되는 옴론 스위치보다는 살짝 무거운 편이지만 적당히 가벼워서 피로감이 느껴질 정도의 무게감은 아니었습니다

 

또한 M.O.J.O M1 마우스의 소개 이미지에도 있듯이 클릭을 하면 상당히 빠르게 반응한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 손크기는 총 길이 19, 손바닥 길이 10.5, 너비 10 정도의 크기이며 그립 방법은 팜그립에 가까운 클로그립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 저에게 아주 만족스러운 그립감을 보여줬습니다

 

좀 더 손이 작은 분에게는 팜그립, 저보다 손이 좀 더 큰 분들은 클로 그립으로 사용하시면 아주 좋은 그립감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아쉬운 점도 있었는데요

 

첫 번째는 바로 소프트웨어의 부재입니다

 

좋은 센서를 사용하고 있고, RGB LED도 지원하는 만큼 소프트웨어를 통한 미세한 조정이 가능했다면 더욱 좋았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사이드 버튼의 위치입니다

 

손이 꽤 큰 편에 속하며 엄지손가락의 길이가 6.5cm인 저에게 사이드 버튼의 위치는 살짝 위쪽에 위치해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가기 버튼을 클릭하는 게 쉽지 않았습니다

 

다음 버전이 나온다면 사이드 버튼의 위치는 살짝 수정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장점

 

- 가벼운 무게

 

- DAKOTA 기계식 스위치의 빠른 반응 속도와 즐거운 키감

 

- 가볍고 유연한 파라코드 케이블

 

- 좋은 그립감

 

◆단점

 

- 소프트웨어 부재

 

- 사이드 버튼의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