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량 게이밍 마우스 매드캣츠 MadCatz M.O.J.O M1 실사용 리뷰 REVIEW / 02-18

안녕하세요 매드캣츠 MadCatz M.O.J.O M1을 좋은 가격에 구입하게 되어서 리뷰를 쓰게 된 퀘이사존 유저 RTX3070 입니다..ㅎㅎ

 

매드캣츠 마우스의 경우 좋은 말로 마우스 매니아!들을 위한 마우스 이고, 속된말로 마우스 변태들을 위한 마우스로 유명하다고도 할 수 있는데요

 

MadCatz M.O.J.O M1 제품은 기존 매드캣츠 제품과 다르게 저렴한 가격임에도 3360 센서와, 70g의 경량 마우스로 출시가 되어 매우 가성비가 좋습니다..!

 

잡설은 그만하고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박스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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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이 이런 사진을 올리게 된 이유는 박스를 어떻게 여는지 몰라서 첨부하였습니다ㅋㅋㅋㅋㅋ

 

밀봉씰 두개를 제거해도 도저히 열리지가 않더니, 알고보니 슬라이드 방식이었네요.

 

내부 포장도 상당히 고급진 편인데 리뷰하신 다른 분들이 잘 찍어 주셔서 외형적인 부분은 스킵하겠습니다.

 

다음은 제품 사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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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고양이가 있어 냥털이 보이는점 죄송합니다.. 왼쪽의 날개 부분을 제외하고 상판 쉘은 보통 보시는 대칭형 마우스 같습니다. 

 

하지만 반전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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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옆부분 입니다.

 

보시는것처럼 안으로 깊게 파여 있는데 이 부분때문에 마우스가 착 감기는 느낌을 줍니다.

 

이거 덕분에 그립감이 상당히 상승하고 잘 맞는거처럼 느껴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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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한 비교를 위해 제가 사용중인 마우스를 들고 와봤습니다.

 

비싼 제품들은 아니지만 매드캣츠 MadCatz M.O.J.O M1와 비슷한 가격대의 라이벌 제품이라고 보셔도 될 거 같습니다.

 

좌측부터 순서대로, 로지텍 G304, 레이저 맘바 무선, 매드캣츠 M1, 제닉스 타이탄 g air 무선, 레이저 바이퍼 유선이며, 이들을 통해 비교해 보겠습니다. 

 

1. 그립감

 

우선, 개인적인 견해이지만 마우스의 성능은 센서가 아닌 그립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전에 진성 FPS 유저였고 마우스를 수도 없이 갈아치웠지만, 본질적으로 유,무선, 센서 차이보다 그립감이 제일 중요하더라구요. 그리고  매트캣츠 M1 마우스는 3360이라 상당히 좋은 센서를 채택하고 있어서 크게 걱정하지 않습니다.

 

단적으로 라이벌95 마우스를 한창 사용했을때 2만원짜리 라이벌95 마우스로도 오버워치 그랜드마스터를 달성하는데 문제가 하나도 없었습니다..ㅋㅋ

 

그런면에서 그립감 혹은 자기손에 맞는 마우스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옆면이 다른 마우스와 비교하더라도 많이 파여있는데 이 부분이 신의 한수인거 같습니다.첫인상이 '와 이거 크게 기대 안했는데 그립감이 너무 좋다.'는 것 이었습니다

 

상단의 제 5개의 마우스 중에서, 센서 성능이 제일 좋음에도 클릭감이나 그립감이 오묘하게 불편에서 제일 적게 사용하는 것이 레이저 바이퍼 제품 입니다.. 

그 미묘한 다름와 애매한 클릭감때문에 사용율이 많이 떨어지게 되더라구요.

 

이런면에서 매드캣츠 MOJO M1마우스는 거짓말 안치고, 메인으로 쓸까 생각할정도로 정말 놀라운 그립감 입니다


또 마우스의 그립감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엉덩이 부분인데요. 너무 높으면 이질감도 들고 손목도 들리는거 같아 피로도가 큰거처럼 느껴지더라구요.


엉덩이 높이는 G304, 바이퍼 <  매드캣츠 MOJO M1 < 제닉스 g air < 레이저 맘바 정도 입니다.

 

매드캣츠 제품은 딱 그 중간으로 손 크기가 애매한 분 또는 손이 작거나 커도 누구나 사용할 수 있게 그 절묘한 높이로 디자인 된 것처럼 보입니다. 

 

매드캣츠 M1 마우스로 게임을 하면서 느낀건 그립감이 너무 좋아서 감탄했다는 기억밖에 없습니다 ㅋㅋ

 

2. 아쉬운점?

 

먼저 전용 소프트웨어를 쓰라는 말이 없기도 하고, 다른분 리뷰를 보니 없는거 같아서 버튼으로만 Dpi 조절을 해야 한다는 점은 조금 아쉬운거 같습니다... 마우스 이리저리 돌려보면서 맞는 감도를 찾았었습니다..ㅠㅠ

 

그리고 케이블의 경우 파라코드 적용은 되었으나, 레이저사의 파라코드 케이블이나, 제닉스사의 파라코드 보다는 약간 심지가 있는?느낌이어서 유선의 느낌이 확 났었습니다.

 

이런 면에서 봤을때  M.O.J.O M1 무선이 있다면, 저에겐 완벽한 마우스이고, 구매를 99.9% 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쉬운점을 그나마 찾아서 이정도이지 그립감이 너무 맘에 드는 마우스 입니다. 마우스는 그립감 좋은 제품이 장땡이거든요.. 센서는 어지간한거 써도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총평을 하자면 M.O.J.O M.1 마우스는 손 크기에 상관없이 누구나 사용이 가능하게 오묘하게 디자인이 된 마우스라고 생각합니다. 매드캣츠 답게 아주 변태같고 치밀한 설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라인업 중 저가형 임에도 상당한 마감과, 파라코드, 3360 센서는 매우 칭찬할 만 합니다.

무선을 출시해준다면 충성스러운 고객이 될 것임을 알려드리며 글을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