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구매한 MadCatz의 마우스 M.O.J.O M1을 사용해 봤습니다.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기존의 매드캣츠의 제품들과는 다르게 특이한 모습의 제품도 아니고 타공이 된 마우스라 한번은 써봐야 겠다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펙 

센서 : Pixart PMW3360 

최대DPI : 12000 DPI

가속도(G) : 50G

IPS : 250

폴링레이트 : 1000hz

버튼수 : 5버튼 + DPI 1버튼

무게 : 70g

RGB

스위치 : 클릭보장횟수 6000만회 MadCatz DAKOTA 스위치

오른손 전용

파라코드 사용

크기 : 120mm *78mm *40mm (제일 긴 부분 직접 측정)

패키지 및 구성품​ 

구성품은 단순합니다

마우스, 간단 설명서, 보증서, 그리고 스티커입니다.

간단 설명서를 열어보면 여러 언어들로 쓰여 있고 RGB LED 설정이나 DPI변경정도 밖에 안보이는 정말 간단한 설명서입니다.​ 

마우스 외형​

마우스의 외형은 오른손 전용으로 생겼습니다

마우스 높이의 고점은 중심에서 조금 아래 위치한 부분이 고점인데요

위 사진에서는 매드캣츠의 로고의 위에 부분에 있는 V자 부분이 가장 높은 부분입니다

엄지 받침도 거슬리지 않고 제 기준에선 상당히 잘 맞았습니다

실측무게​ 

선포함 무게는 98.81g 선을 제외한 무게는 67.87g이 나왔습니다

표기된 70g 보다는 적게 나온 것 같습니다

LOD (Lift Off Distance)

일반적인 신용카드 1장 높이(0.9mm)에서는 움직임을 잘 인식하는데 2장(1.8mm)에서는 약간의 스킵이 생겼습니다

장점 : 

마우스 시장 트랜드에 맞춘 가벼운 무게

현재 사용하고 있는 옴론차이나20M에 비해 조용한 DAKOTA 스위치 소리

팜&클로그립을 사용한다면 좋은 그립감

허니콤 타공이 아닌 삼각형 타공 (이 부분은 정말 개인적인 부분입니다)

상위 센서 탑재한 매드캣츠 마우스답지 않은 가격

단점 : 

소프트웨어의 부재로 인한 DPI세부 조절, LOD, 폴링레이트 조절 불가

플러그&플레이를 지향하는 마우스인데 왜 소프트웨어의 부재가 단점이냐고 반문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보통 플러그&플레이를 지향하는 마우스들은 

마우스 자체에서 DPI세부 조절이나 LOD 폴링레이트를 조절할 수 있는 버튼을 만들어 놓거나

마우스에 있는 키를 조합해서 조절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모조 M1의 경우 RGB 효과를 우클릭+앞으로가기 버튼으로 변경할 수 있도록 했는데

이런 키 조합을 왜 이용하지 않았는지 의문이 생길 정도입니다

이런 면에서 플러그&플레이를 지향한다면 키 조합이나 조절 버튼을 만들어 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큽니다

건의를 할 수 있다면 이런 점은 수정을 해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