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마우스 마우스 휠이 말썽이라 새로운 마우스를 찾던 도중 MAD CATZ社에서 출시한 M.O.J.O M1 게이밍 마우스를 사용해보게 되었습니다.

 포장 상태를 보면 매우 준수한 편입니다. 박스 외에도 겉면에 비닐을 한 장 더 포장하였는데, 어찌보면 작은 부분이지만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신경을 썼다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마우스 본체와 설명서 및 보증서, 스티커가 들어있습니다. 설명서에는 한국어로도 적혀 있으며 마우스에 관한 전반적인 설명이 적혀 있습니다.

심플한 구성으로 포장되어 있어 만족합니다.

 마우스의 외형을 보면 전반적으로 깔끔하게 잘 뽑혔으며 RGB LED도 나옵니다.

 전반적인 사용 후기로 장점을 말해보자면 먼저 다른 마우스에 비해 상당히 가벼운게 마음에 듭니다. 마우스가 가벼워서 그런지 DPI 설정 또한 빠르게 하지 않아도 쉽게 컨트롤 할 수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마우스 그립감이 여타 다른 마우스와 달리 편안하게 잡히는 듯한 느낌이 들어 오래 사용해도 편한듯 싶습니다.

 단점으로는 R.A.T 시리즈의 경우 전용 소프트웨어를 지원하지만 이 제품은 전용 소프트웨어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LED 같은 경우 '앞페이지 버튼'과 '오른쪽 버튼'을 동시에 눌러 설정이 가능하지만 여간 불편하며 단색으로만 켜놓고 싶은 경우 빨간색만 지원하는 듯 합니다. 이또한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하여 원하는 색상을 설정할 수 있었으면 참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언제 어디서든 마우스의 기능을 제약없이 사용하는 것이 이 제품의 강점으로 뽑는 듯 하지만 49,000원 짜리 마우스에 전용 소프트웨어가 없다는 것은 저에겐 오히려 단점으로 다가왔습니다.

 그 외 저는 손에 땀이 많은 편이라 타공이 되어 있으면 손에 땀이 안찰 것이라 미루어 짐작하였는데, 다른 마우스들에 비해 큰 차이점이 없는 듯 하니 참고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