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dCatz M.O.J.O M1 게이밍 마우스 리뷰 REVIEW /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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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을 기점으로 경량화 마우스가 선풍적인 인기를 끔에 따라 매드캣츠에서도 70g에 달하는 경량화 마우스인 MadCatz M.O.J.O M1 게이밍 마우스를 출시했습니다. 그간 매드캣츠는 보급형 마우스부터 고성능 마우스, 무선 마우스에 이르기까지 R.A.T 라인업을 탄탄히 다졌으나 이번 M.O.J.O M1 마우스를 시작으로 새로운 라인업에 대한 가능성도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마우스의 무게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프레임을 피라미드 형태의 교직형 구조로 디자인하여 마우스의 내구성을 유지하면서도 경량화를 꾀했습니다. 아래에서 언박싱을 시작으로 MadCatz M.O.J.O M1 게이밍 마우스를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패키지박스 전면은 MadCatz M.O.J.O M1 게이밍 마우스의 외형이 역동적인 느낌으로 프린팅 되었고 후면엔 마우스의 주요 특징들이 프린팅되었습니다.

 

 

 

 

보편적인 마우스에 들어가는 스위치와 다르게 MadCatz M.O.J.O M1 게이밍 마우스는 Mad Catz DAKOTA 스위치가 적용되었습니다. 기존 마우스 스위치와 다르게 스위치당 두개의 접점이 있어 클릭할때의 신호와 클릭하지 않았을때의 신호 모두를 인식해 보다 짧은 응답시간을 가집니다.

 

 

 

 

 

 

구성품은 사용자 설명서와 매드캣츠 스티커로 구성되었습니다.

 

 

 

 

 

LED의 조절 기능은 마우스 버튼 조합형태로 조절할 수 있으며 DPI는 4단계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MadCatz M.O.J.O M1 게이밍 마우스의 외형입니다. 마우스의 여러곳에 경량화를 위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전체적인 색상은 케이블부터 하우징, 휠 까지 검은색 색상으로 디자인되었습니다.

 

 

 

 

 

경량화 마우스라면 반드시 적용되어야할 파라코드(Paracord) 케이블. 

보편적인 게이밍 마우스에 적용되는 패브릭 소재의 케이블이나 고무 재질의 케이블은 마우스 드래그시 무게감이 많이 느껴지지만 파라코드 케이블의 경우 마우스 번지가 없는 환경(케이블이 바닥에 끌리는 환경)에서도 케이블의 움직임에 따른 무게감이 현저히 낮게 느껴집니다.  

마우스를 이리저리 흔들어가며 확인해보니 타사 경량화 마우스에 적용된 파라코드 케이블에 비하면 조금 무겁고 기존 게이밍 마우스 케이블에 비하면 가벼운 수준으로 느껴졌습니다.

 

 

 

 

 

 

 

 

 

 

 

 

 

마우스 좌/우 버튼은 분리형 버튼 설계로 디자인 되었으며 휠은 미끌림을 방지하기 위한 디자인을 취하고 있습니다.  마우스 스위치는 DAKOTA 스위치로 최대 6천만회 내구성을 보입니다.

 

 

 

 

 

전면을 보면 좌측 버튼(이미지 오른쪽 버튼)이 조금 더 높게 설계된 비대칭형 구조를 지니고 있습니다.

 

 

 

 

 

 

MadCatz M.O.J.O M1 게이밍 마우스의 측면은 모든 영역이 피라미드 형태의 교직형 구조로 디자인 되었으며 앞/뒤 버튼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마우스를 파지할 경우 엄지 그립 영역이 피라미드 형태의 교직형 디자인으로 꾸려졌기에 적응하는데 약간의 이질감이 들 수 있습니다. 파지시 클로그립이나 엄지그립으로 사용하기에 적당한 크기며 손이 큰 유저라면 팜그립도 적당한 느낌을 줍니다.

 

 

 

 

버튼 영역을 보면 넓은 면적에 걸쳐 마우스 상단 하우징과 떨어진 것을 볼 수 있는데요, 다른 마우스와 달리 클릭 영역이 매우 넓게 설계되어 클로그립이나 핑거그립시에도 높은 클릭압을 지니지 않았습니다. 팜그립 유저라면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할 수 있으나 손이 작은편에 속하는 유저가 핑거그립으로 마우스를 활용할 경우엔 위와 같은 구조가 장점으로 와닿을 수 있습니다.

 

 

 

 

측면 그립부를 조금 더 자세히 보면 교직형 구조의 내부 하우징과 그립 영역 하우징이 각각 자리잡고 있는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엄지를 파지할때 교직형 구조의 이질감을 최소화 하기위해 교직형 구조 사이사이를 라운딩 처리하였습니다.

 

 

 

 

 

반대편 영역도 마찬가지로 피라미드 형태의 교직형 디자인을 취하고 있습니다. 

 

 

 

 

 

바닥면은넓은 영역에 테프론 피트가 부착되었습니다. 마우스 후면과 가까운 영역에 마우스 렌즈가 자리잡고 있으며 센서는 PixArt사의 PMW3360 센서가 적용되었습니다. 센서 사양은 최대 12000DPI, 250IPS, 12000CPI, 50G로 게이밍 센서에 적합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전원인가시 LED는 위와 같이 교직형 구조물 사이로 빛이 발산되는데 기존 마우스에서 보던 LED 퍼포먼스와는 색다른 모습이 연출됩니다.  LED가 적용된 마우스의 경우 프레임 사이에 확산 소재를 집어넣어 LED의 빛을 표현하는 반면  M.O.J.O M1 마우스의 경우 마우스 내부를 포함하여 마우스 근처 바닥면에도 빛을 발산하는 방식입니다. LED는 고정 색상을 포함하여 카멜레온 RGB(자연스럽게 변경되는 RGB LED)모드를 지원합니다.

 

 

 

 

 

마우스를 움직여가며 테스트해본 결과 일부 오차값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양호한 마우스 드래그값을 보였습니다.

70g에 달하는 가벼운 마우스 무게와 함께 경쾌한 느낌이 들며 같은 센서(PMW3360)을 사용한 마우스들 대비 느껴지는 체감은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가벼운 마우스를 찾는 유저에게 어울릴만한 마우스였습니다.

교직형 구조로 70g에 가까운 가벼운 무게로 제작되었고 마우스 드래그시 영향을 많이 받는 케이블 또한 파라코드(Paracord)케이블을 사용해 드래그시 발생하는 무게감을 줄였습니다. 기존 경량화 마우스의 경우 마우스의 크기가 작거나 마우스 높이가 낮게 설계된 반면 MadCatz M.O.J.O M1 게이밍 마우스의 경우 둥근 형태의 마우스로 손이 큰 유저에게도 잘 어울릴 법한 크기를 지녔다는 점은 인상적이였습니다.

측면부 그립 영역이 교직형으로 디자인으로 된 점은 마우스 그립감에 있어서 저해요소로 다가올 수 있는 점은 아쉬운 부분으로 남지만 파지 영역의 교직형 구조물을 라운딩 처리하여 그립감을 조금이라도 높이고자 한 부분은 타사 타공 마우스가 지니지 못한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LED의 경우 타공홀 사이로 충분한 광량을 보여주며 마우스 근처에도 피라미드 홀의 느낌을 잘 살려주는 조명효과를 보이는 점은 장점으로 다가옵니다. 센서 성능을 테스트 해본 결과 동센서가 적용된 타사 마우스의 움직임과는 다르게 경량화 마우스의 움직임이 잘 느껴지며 센싱 값 또한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해당 리뷰는 서린 서포터즈의 일환으로 제품을 제공받았으며 어떤 간섭없이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