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IL ORION 튜닝메모리 리뷰 REVIEW / 11-20
게일의 주력 LED튜닝램인 SUPERLUCE/EVO X 라인업의 경우 ARGB LED를 탑재해 화려한 조명효과를 지녀 튜닝메모리의 성능과 미적 퍼포먼스를 한 껏 발휘하기도 했는데요, 오늘은 논LED 튜닝램인 GeIL DDR4-3600 CL18 ORION Red (이하 게일 오리온 튜닝램)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게일의 신규 라인업이며 낮은 프로파일(Low-Profile)을 지닌 논LED 튜닝램의 특징과 낮은 가격대로 간략히 요약하자면 튜닝램 제품군 중 가성비 라인업에 위치합니다.
LED가 누락된 튜닝램인만큼 여백의 영역을 냉각효과에 집중한 모델로 색상 구분으론 RED/GRAY로 구분됩니다.
게일의 공격적인 가격 정책으로 작성일 기준 3600MHz 제품군 중 가장 낮은 가격대로 출시하여 최근 INTEL,AMD 양사의 메모리 지원 클럭 사양이 올라간 시점에서 손쉽게 XMP 프로파일을 적용하여 시스템을 꾸리는 유저에게 이상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아래에서 언박싱을 진행하며 게일 오리온 튜닝램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메탈릭한 느낌의 디자인으로 튜닝램 외형이 프린팅 되었습니다. 이번 제품은 듀얼킷 모델로 8GB 두장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서린씨앤아이 정품 홀로그램 씰.
히트싱크 컬러는 레드 색상입니다.
후면부엔 튜닝램 시리얼을 포함한 간략한 사양이 기재되었습니다.
개별 플라스틱 패키징.
게일 오리온 튜닝램의 외형입니다.
최근까지도 마더보드의 검빨 조합으로 디자인된 제품이 즐비한 만큼 특정 보드에 한하여 훌륭한 색감 매칭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전면부는 붉은색으로 포인트를 둔 방열판과 외각 프레임 및 PCB를 검은색상으로 둬 소위 검빨 조합에 부합하는 외형을 보입니다.
이번에 살펴볼 게일 오리온 튜닝램의 사양은 8GB 구성, 3600MHz, CL18-22-22-42, 동작전압 1.35V를 지닙니다.(모델명 : GAOG416GB3600C18BDC)
게일의 메모리 모듈은 DBT(Die Hard Burn-IN, Technology) 테스트 과정을 거쳐 초기불량을 낮추고 타겟 클럭/타이밍에 맞는 메모리를 선별하였습니다. 서린씨앤아이를 통해 라이프타임 워런티를 제공받을 수 있어 메모리의 내구성, 사후 서비스면에선 걱정을 덜 수 있습니다.
방열판 디자인은 벤트 홀을 둔 타공망 형태의 디자인으로 게일의 MTCD(Maximum Thermal Conduction & Dissipation)기술이 적용되었으며 냉각영역인 히트스프레더는 2T두께로 제작되었습니다.
게일 오리온 튜닝램의 전반적인 외형을 살펴본 결과 논LED 제품인만큼 메모리 모듈로부터 발생하는 발열 해소에 집중하고 견고한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게일 오리온 튜닝램은 LP(Low Profile) 형태로 제작되어 CPU쿨러 등 다른 컴포넌트와 간섭을 최소화 시켰습니다.
아래에서 방열판이 장착된 번들램과 높이 차이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게일 오리온 튜닝램과 방열판이 부착된 번들램간 높이를 비교해봤습니다.
번들램의 높이와도 근 차이가 없을 수준으로 로우 프로파일 형태로 설계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검빨 디자인의 시스템을 꾸리기에 이상적인 외형을 갖추고 있으며 플라워형 CPU쿨러 및 컴팩트한 시스템을 꾸리기에 이상적이라고 판단됩니다.
XMP 프로파일이 적용된 튜닝램 답게 AMD 플랫폼에서 D.O.C.P로 메모리 프로파일을 확인할 수 있으며 손쉽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프로파일 값인 3600MHz, CL18-22-22-42 로 설정한 후 모습입니다.
메모리 모듈은 두 장 모두 삼성 B다이가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시네벤치 R15 , R20 을 진행하며 기존에 사용하던 번들램과 스코어 차이를 확인해봤습니다.
게일 오리온 튜닝램과 번들램간 성능차이가 확연히 나타났으며 타이밍이 타이트하게 조여진 튜닝램은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높은 클럭과 조금 더 낮은 타이밍값의 이점이 잘 나타난 것 같습니다.
사전에 준비한 샘플 영상을 두고 인코딩 테스트를 진행했을때도 마찬가지로 번들램 대비 이점이 있었으며 수십~수백GB의 비디오 파일을 인코딩 한다면 생산성에도 유의미한 차이를 보일것으로 예상됩니다.
QHD 해상도에서 커스텀 옵션으로 배틀그라운드를 플레이 할 경우 위와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번들램 대비 높은 클럭의 게일 오리온 튜닝램으로 평균 프레임 향상에 꽤나 큰 이점을 보였으며 평균 프레임이 게이밍 모니터의 주사율에 마지노선인 유저들에겐 튜닝램으로 교체하는 것 만으로도 효과적인 시스템 구성이 가능합니다.
저렴한 가격을 필두로 간섭 여지가 없는 높은 호환성, 손쉬운 클럭 설정 등 튜닝램의 최저가 라인업에서 가성비를 톡톡히 보여주는 제품이였습니다.
작성일 기준 3600MHz 튜닝램 제품군 중 가장 낮은 가격대로 포진한 게일 오리온 튜닝램은 LED에 지친 유저, 가성비 높은 시스템을 꾸리고자 하는 유저에게 적합하며 3200MHz 번들램 대비 약 만원 가량의 가격차이를 보여 라이트한 게이밍 유저에게도 높은 접근성을 보입니다.
특히 최근 INTEL/AMD 양사의 프로세서들을 지원하는 마더보드의 지원 클럭이 늘어남에 따라 일정 수준 높은 클럭을 꾸리기에도 적합하므로 LED가 없다는 단 한가지 단점을 뺀다면 상당히 경쟁력 있는 제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메모리 모듈 또한 B다이가 적용되어 추후 조금 더 높은 클럭 또는 낮은 타이밍 값을 설정할 여지도 있어 LED가 생략된 점 하나만 제외한다면 훌륭한 제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해당 리뷰는 서린 서포터즈의 일환으로 제품을 제공받았으며 어떤 간섭없이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