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캣츠 (MadCatz) R.A.T 4 PLUS 후기 REVIEW / 04-13
이번에는 매드캣츠 (MadCatz) R.A.T 4 PLUS 후기를 올립니다.
들어가기에 앞서 ..
이 사용기는 (주)서린씨앤아이와 퀘이사존 행사를 통해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다만, 업체로부터 일정의 가이드라인을 받은 바 없이 본 리뷰어가 직접 사용해보고 그 평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임을 먼저 밝힙니다.
매드캣츠 .. 모양이 상당히 독특해서 오래전부터 유저들의 평이 엇갈리던 제품이었습니다.
그러다가 2017년경 회사가 경영 문제로 (문어발식 확장, 투자 실패 등)으로 문을 닫았다가 2018년 Mad Catz에서 근무하던 전 직원들로 구성된 중국의 한 업체가 이를 인수해서 다시 시장에 나왔습니다.
국내에선 서린 C&I가 유통하고 있습니다.
1. 택배 상태 및 제품 포장상태
- 제품은 박스에 담겨서 왔습니다. (이는 판매처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 본품 박스의 경우 전반적으로 다각형 모양을 취하고 있습니다.
- 제품 박스 곳곳에는 제품의 스펙 등이 인쇄되어 있고, 시리얼 등은 박스 하단부에 위치해 있습니다.
- 봉인씰은 사이드 각각 1개씩 상단부에 2개해서 총 4개가 있어 평균적으로 다른 제품들보다 많습니다.
- 본품인 마우스는 포장 패키지에 단단히 고정되어 있어 배송중 파손에 대한 우려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다만 포장을 풀어내는 것에 대한 설명이 없는 관계로 살짝 고려하게 되는데, 사진에서처럼 상단부 박스를 풀어내면 되는 구조입니다.
2. 구성품 및 자세한 제품 사진
- 제품의 구성품은 본품인 마우스와 더불어 설명서 등과 스티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설명서에 한글은 인쇄되어 있지 않습니다.
- 제품을 패키지 트레이에서 분리할 때 꽉 물려있는 관계로 다소 힘을 줘서 분리해야 합니다.
- 마우스 하단부가 트레이 색상과 동일한 반투명 흰색이므로 분리시 이를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 마우스 하단부가 반투명 흰 색인 건 LED 투과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 제품의 디자인은 무척 메카닉스러운 느낌으로 이른바 호불호가 확실히 갈릴 디자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 전반적인 만듦새는 비주얼과 달리 꽤 단단하고 유격 등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 코팅 등 촉감도 괜찮은 편이라 만듦새 기준 완성도는 꽤 괜찮다고 느껴졌습니다.
3. 기타 QC 등의 문제가 있는지 여부
- 제품 클릭부 찌걱임 등으로 인하여 1회 교환을 받았습니다.
- 기타 제품 종특이라고 할만한 부분은 없는 것 같습니다.
4. 그립감 및 작동 영상
(동영상의 경우 본문 삽입 문제로 유투브 링크로 대신합니다.)
- 마우스의 높이는 G304와 비교하여 거의 비슷하나 높은 부위가 중간이 아닌 후면 엉덩이 쪽이라 그립에 따라서 호불호가 나뉠 것 같습니다.
- 제품의 아이덴티티 같은 엉덩이 길이 조절은 꽤나 빡빡하게 조절이 됩니다. 반면 빡빡하기에 유격 등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 마우스의 분리조절되는 엉덩이 부위가 둥글둥글 하긴 하나 전반적으로 평탄한게 아닌 약간 각져있는 구조라 해당 부분이 압박이 있습니다.
- LED의 경우 4 plus 제품은 붉은색 단색입니다.
- LED의 경우 3가지 효과로 단색, 숨쉬기, 깜빡임으로 설정이 가능합니다.
5. 소프트웨어 및 성능 테스트
개인적으로 이 제품의 가장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건 소프트웨어가 아닐까 합니다.
소프트웨어는 유통사인 서린씨앤아이 (http://seorincni.co.kr/board/download)와 매드캣츠 (https://www.madcatz.com/index.php?action=downloads) 에서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 전용 소프트웨어는 다운로드 받기가 수월했습니다.
- 전용 소프트웨어 설치 전/후로 비교해봐도 마우스 드라이버는 특별히 추가 설치되지 않았습니다.
- 소프트웨어 자체는 WHQL 인증을 받은 것 같지는 않습니다.
- 설치 후 리부팅을 요구하는데, 리부팅 후 자동으로 시작을 하지 않아서 프로그램을 만지면서 생각해보니 설정값이 곧바로 온보드 메모리에 저장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따로 소프웨어가 상주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이는 시스템 자원을 쓸데없이 사용하는 다른 프로그램과 상반되어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 소프트웨어의 인터페이스는 간결하고 깔끔하며, 직관적이기 때문에 사용에 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 특히 로지텍의 G-HUB와 달리 직관적인 부분이 좋았으며, 기능적인 부분을 아주 디테일하게 세팅이 가능한 소프트웨어가 제공됩니다.
- 온보드 저장이 가능한 마우스인데, 소프트웨어서 설정을 바꾸고 적용을 누르면 그대로 온보드에 저장되어 편리했으며, 특별한 오동작 및 충돌을 일으키는게 없어 소프트웨어적인 완성도는 만족스러웠습니다.
- 프리시전 에임의 경우 해당 버튼을 누르고 있을 동안 DPI를 낮춰 포인터 이동을 늦게 하는 기능으로, 게임에서 스나이핑시 무척 용이했습니다.
- 기타 여러 가지 기능들을 전반적으로 사용해볼수록 게이밍을 위해서 나온 마우스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6. 총평
- 마우스 자체 디자인은 호불호가 갈릴듯한 디자인이나, 그 외에 만듦새적인 부분에서 완성도는 높다고 생각됩니다.
- 특히 소트프웨어의 완성도와 기능적인 부분등 만족감이 크며, 온보드 메모리에 설정값이 그대로 적용되어 따로 프로그램이 상주할 필요가 없어 시스템 자원 활용도 면에서도 좋다고 판단됩니다.
- 손이 크고 그립에 따라서는 마우스 사이즈가 커야 하는데, 이를 위해 마우스 엉덩이 부분의 길이 조절이 되는 건 메리트라고 생각합니다.
- LED는 붉은색 단색으로, 끄거나 효과 3가지를 부여할 수 있어 화려한 RGB를 싫어하시는 분들께는 좋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 PIXART 3330 센서를 사용하여 감도나 마우스 움직임에서 가속도 등 무난한 성능을 내주며, 딱히 성능이 부족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