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라면 메카닉 감성! MadCatz R.A.T 6 Plus 게이밍 마우스 REVIEW /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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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IntheGame이라는 문구로 화려하게 부활을 선언한 MadCatz 브랜드는 국내에서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일 텐데요.

 

요즘은 여기저기서 MadCatz 마우스를 구입했다는 자랑글이나 리뷰가 심심치 않게 올라오고 있습니다. 아마 기다렸던 분들이 많아서 일까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제품은 중급형 모델인 MadCatz R.A.T 6 Plus입니다. 고사양급 센서와 무게 조절, 그리고 많은 프로그램 버튼 이 정도만 필요하고 커스터마이징은 그다지 필요가 없는 유저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모델인데요. 디자인만 봐도 매드캣츠의 메카닉 감성이 가득한 게 벌써 눈에 보이는데 과연 어떤 부분이 특별한지 자세하게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언박싱 및 스펙 소개

 

 




 

MadCatz R.A.T 6 Plus는 투명하게 안이 보이는 플라스틱 박스 안에 견고하게 고정되어 있습니다. 이런 디자인 자체는 보관용 박스가 아니라 마치 전시용 마우스 같다는 느낌을 강하게 줍니다.

구성품은 매드캣츠의 팬들을 위한 스티커와 설명서 및 보증서가 들어 있습니다.

 

자세한 스펙은 위와 같으며 PIXART의 PMW3360 고급 센서가 들어간 게 특징입니다. PIXART PMW3360은 워낙 유명한 센서라 두말할 필요가 없지만 12,000 DPI, 최대 50의 가속도에서 초당 250 IPS(인치 퍼 세컨드)의 속도를 구사합니다.

 

 

 

 

 

메카니컬 한 디자인

 

 


 

 

위에서 보았을 때는 메카니컬한 디자인이 눈길을 사로잡는데요. 특히 MadCatz R.A.T 6 Plus는 OMRON(옴론) 스위치가 적용되어 5천만 번이라는 엄청난 내구성을 자랑합니다.

저렴한 마우스 쓰면 쉽게 고장 나버리고 클릭이 안 되는 스트레스도 MadCatz R.A.T 6 Plus에서는 보는 것이 쉽지 않다는 거겠죠?

 

MadCatz R.A.T 6 Plus의 버튼 구성은 위 사진과 같습니다. 총 11개의 프로그램 매핑이 가능한 버튼이 있다보니 손가락이 닿는 모든 위치에 있는 느낌입니다. 위 버튼들은 고정돼서 못 바꾸는 것이 아닌 아래에서 설명드릴 프로그램을 통해서 전부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좌우 사이드 스크롤 버튼을 저는 볼륨 조절로 바꿔서 사용하는 것처럼요.

 

무궁무진하게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부분 때문에 게이머 유저는 물론 포토샵과 같은 전문적인 작업을 하시는 분들도 굉장히 유용한 부분이죠.

 

 

MadCatz R.A.T 6 Plus의 좌측에는 Precision AIM 버튼이 눈에 띄는데요. 스나이퍼 에임을 연상하는 모양처럼 즉시 마우스의 포인트 속도를 느리게 만들어서 정밀한 조준이 가능하도록 해줍니다. 물론 이 버튼도 용도에 따라 매크로나 다른 기능으로 변경이 가능합니다.

 



 

MadCatz R.A.T 6 Plus의 후면에는 무게 추를 변경하거나 팜레스트를 조절할 수 있는 일종의 커스터마이징 영역입니다. 아래에서 어떻게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고 어떤 차이가 있는지 자세한 사진으로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

 





 

MadCatz R.A.T 6 Plus의 케이블은 올 슬리빙 처리는 물론, 단자는 금도금 처리가 되어있습니다.

 

 

MadCatz R.A.T 6 Plus의 마우스 휠은 오픈형으로 되어 있으며 검지로 DPI 프로필을 손쉽게 전환할 수 있는 버튼이 좌측 클릭 버튼 바로 옆에 위치합니다.

 

좌우 사이드 스크롤은 MadCatz의 상징과도 같은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좌우 사이드 스크롤보다는 볼륨 조절로 변경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스피커의 볼륨 다이얼을 조절하지 않아도 마우스 하나만으로 손쉽고 빠르게 조절이 가능해서 더욱 편리한 것 같아 다른 분들께도 볼륨 조절로 변경하시는 걸 추천드리고 싶네요!

 

 


 

MadCatz R.A.T 6 Plus의 후면에는 이렇게 마우스의 무게를 조절할 수 있는 무게 추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무게 추는 한 개당 6g이기 때문에 마우스의 무게를 102g부터 120g까지 조절이 가능해집니다. 큰 차이는 아니지만 민감한 무게 조절을 원하는 FPS 유저들에게는 환영받는 부분이죠.

 

MadCatz R.A.T 6 Plus는 팜레스트를 15mm 상하 조절이 가능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0mm는 너무 작다고 느껴지고, 중간 정도로 하니까 딱 맞았는데요. 사람의 손 크기와 그립이 모두 다른 만큼 이런 조절을 통해서 자신에 손에 맞게 마우스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게 MadCatz R.A.T 6 Plus의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됩니다.

 

 

 

 

 

강력한 소프트웨어와의 합작

 

 

 

MadCatz R.A.T 6 Plus의 탑재된 11개의 버튼은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해 커스텀이 가능합니다.

 

앞에 설명드린 것처럼 저는 좌우 사이드 스크롤을 볼륨으로 사용하는 것처럼 말이죠. 복사&붙여넣기를 자주 하는 유저라면 어떨까요?

저는 DPI를 한번 설정하면 게임에서나 작업에서나 변경하지 않고 그대로 쓰기 때문에 DPI 레벨업&다운을 복사&붙여넣기로 바꿔봤습니다.

이 외에도 윈도우의 Alt+tap이라든지, 윈도우 키, 창 최소화 등 너무 많고 유용한 기능들이 포함되어 있어서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각자에 용도에 맞게 굉장히 편리한 마우스로 만드실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폴링 레이트 수정, DPI 순환 관련 설정, 마우스의 LED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며, 유용한 기능이 세 가지가 더 있는데요.

 

ANGLE SNAP : 상하좌우 이동 시 직선으로 보정

PRECISION AIM : 미리 설정한 DPI로 즉시 홀딩

LIFT-OFF HEIGHT : 마우스를 살짝 들어 올렸을 때 의도하지 않았음에도 커서가 움직이는 현상을 보정

 

작업이나 게임 시 이런 기능들을 활용할 수가 있죠.

 

 

 

프로그램 다운로드 주소 : https://www.madcatz.com/index.php?action=downloads&cid=11

 

 

 

 

미려한 게이밍 LED

 

 



 

MadCatz R.A.T 6 Plus에는 세 가지 부위에 LED를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습니다. LED는 과하지 않은 편으로 어두운 환경에서도 눈에 띄지 않고 적당하다고 느껴졌습니다. 특히 RAT 6+ 로고 부분에 LED 나오는 게 마음에 듭니다.

 

 

 

 

 

총평

 

 



요즘 Call of Duty : Modern Warfare의 워존이 인기 게임에 반열에 들어서면서 주변기기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 많을 텐데요. 집에서 게임하시는 분들이 늘어나면서 나만의 게이밍 마우스, FPS 마우스를 추천해달라는 분들이 많던데 저는 개인적으로 MadCatz R.A.T 6 Plus라면 게임 실력에 간접적인 도움은 주지 않을까 합니다.

 

콜 오브 듀티 : 모던 워페어 워존에서는 정신없는 만큼 다양한 키 조합을 빠르게 사용해야 할 때가 많은데 마우스 하나로 미리 설정한 버튼을 빠르게 누를 수가 있기 때문이죠. 또 장점 중 하나가 MadCatz 전용 소프트웨어는 온보드 프로필 방식이라서 마우스에 저장이 되는 하드웨어 방식이기 때문에 별도 프로그램을 매번 실행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죠.

 

매드캣츠의 마우스 구입을 고려하시는 분들이나, 새로운 배틀로얄 용 마우스를 알아보시는 분들께 이 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체험기는 서린씨앤아이를 통해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