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프리미엄 게이밍 마우스! 매드캣츠 MadCatz R.A.T 8+ 리뷰! REVIEW /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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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베르뉴 크로나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은, 메카닉 한 디자인과 11개의 버튼, 그리고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하는, MadCatz R.A.T 8 PLUS 게이밍 마우스입니다. 매드캣츠의 게이밍 마우스는, 공대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투박한 외형으로 유명한데요. 기계나 제품을 만지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만져보고 싶을 외형을 바탕으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모듈을 탑재했고, 특히, 고급 센서를 탑재해 게이머들의 까다로운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R.A.T 8+는, RGB LED라이팅은 기본이고, 무게 추를 통한 무게 조절및 팜레스트 조절을 통해, 자신의 손에 최적화된 그립감을 선사하는데요.
그럼 간단하게 리뷰를 진행하겠습니다.
스펙
소개
매드캣츠의 게이밍 마우스 라인업은 크게 2가지로, R.A.T 시리즈와 R.A.T PRO 시리즈로 나눌 수 있습니다. R.A.T 시리즈의 경우, 뒤에 붙는 숫자에 따라, 센서와 버튼 수 및 편의 기능에서 차이가 발생하고, R.A.T PRO 시리즈의 경우, 팜 레스트의 각도와 높이 등을 추가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등, 커스터마이징에 더욱 특화된 제품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R.A.T 8+는, R.A.T 시리즈 중에서도 높은 숫자를 부여받은 제품으로, PIXART 社의 PMW3389 센서가 탑재되었으며, 온보드 메모리를 지원하고,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해 정밀한 센서 교정이 가능한, 프리미엄 게이밍 마우스입니다.
패키지
▲ 제품의 외형만큼이나 패키지 역시 독특하게 제작되었는데요. 전면에 투명한 플라스틱을 덧대어 제작된 패키지는, 패키지를 개봉하지 않고도, 외부에서 마우스의 외형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패키지 측면에는 색상별 외형이 인쇄되어 있고, 전면에는 탑재된 센서와 제품명이 기재되어 있네요.
▲ 패키지의 후면에는, 제품의 주요 특징과 시리얼 번호 등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또한, 봉인씰이 패키지 상단과 측면에 부착되어 있어, 제품의 개봉 여부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네요.
언 박싱
▲ 구성품은, R.A.T 8 PLUS 본체와 교체용 팜/핑키 레스트, 로고 스티커, 사용자 가이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품 외형
▲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는데요. 리뷰에 사용된 제품은 블랙 색상입니다. 해당 제품은, 블랙 색상 기반의 하우징에 화이트 색상으로 프린트된 파츠로 구성되었는데요. 기본적으로, 가로 길이가 약 120mm 세로가 90mm로 제법 큼직합니다.
▲ 마우스 상판은, 유광과 무광의 플라스틱 재질이 조화롭게 사용되었습니다. 덕분에, 투박하고 묵직한 크기의 마우스임에도 불구하고, 단조롭지 않은 독특한 디자인을 완성시켰는데요. 프린트된 부분 역시 디자인에 일체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파츠들은, 탈부착하거나 맞춤 조절을 하기 위해서 별도의 드라이버가 필요한데요. 드라이버를, 마우스 내에 수납하여 보관할 수 있도록, 일체형 디자인이 적용되었습니다.
▲ 마우스 하판은 알루미늄 재질이 사용되어, 굉장히 견고한데요. 무게 추가 탑재되는 부분이나, 스프링, 연결 부위들이 군데군데 노출되어 있어, 하판의 디자인 역시 공대 감성이 물씬 느껴지도록 제작되었습니다.
▲ 탈부착이 가능한 팜/핑키 레스트는, 전체가 무광 소재로 된 파츠와 유광이 섞인 파츠, 러버로 마감된 파츠로 총 3가지가 동봉되어 있는데요. 독특하게도, 무광 재질의 파츠들은 팜레스트의 높이가 다른 파츠보다 높다거나, 핑키 레스트가 날개형으로 제작되는 등 비교적 특별하게 제작되었습니다.
주요 특징
▲ 매드캣츠 R.A.T 8+는, 팜레스트 위치를 조절해, 마우스의 전체적인 세로 길이를 조절할 수 있는데요. 마우스를 쥐었을 때, 손바닥의 중앙부터 하단에 이르는 길이를 조절해, 자신의 손 크기와 원하는 그립에 맞춰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팜레스트는 약 4단계로, 최대 15mm 정도 확장시킬 수 있습니다.
▲ 우측면의 핑키 레스트는, 6각 모양의 드라이버를 사용해, 원하는 파츠로 교체할 수 있습니다.
▲ 좌측면의 경우, 엄지의 각도 조절과 위치 조정이 가능한데요. 마찬가지로, 6각 모양의 드라이버로 조정합니다.
▲ 무게추와 스프링 및 덮개를 모두 제거하는 경우, 마우스 자체 무게는 약 120g인데요. 기본적으로, 약 6g의 무게 추를 3개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묵직한 슬라이딩을 원한다면, 입맛대로 추가하여 장착하면 됩니다. 커스터마이징을 위한 6각 모양의 드라이버는, 무게 추를 추가하는 마우스 후면부에 수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전용 소프트웨어
▲ 전용 소프트웨어는, 크게 프로그래밍과 세팅, 카멜레온, 서포트로 총 4개의 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좌측 사이드바를 통해, 프로필을 불러오거나 저장할 수 있어서, 다양한 프로필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네요.
▲ 또한, 마우스 자체에서도 온보드 메모리를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PC 환경이 변하더라도, 프로필 변경 버튼을 통해 쉽고 빠르게, 저장된 4개의 프로필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PROGRAMMING
▲ 프로그래밍 탭에서는, 마우스의 각 버튼별 수행 기능을 수정하거나, 매크로 스크립트를 제작할 수 있는데요. 매크로는 키보드와 마우스 버튼 클릭 등의 조합이 가능하고, 각 버튼의 누름과 뗌, 딜레이 수정 역시 가능합니다.
SETTINGS
▲ 세팅 탭에서는, 프로필별 세팅과 일반 기본 세팅 2가지로 나누어 설정할 수 있도록 했는데요. 프로필별 세팅에서는, 주로 DPI와 폴링 레이트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DPI는 최대 16,000까지 지원하고 있고요. 또한, X축과 Y 축을 분리하여, DPI를 설정할 수 있도록 해, 보다 정밀한 제어가 가능합니다.
▲ 특히, PRECISION AIM이라는 기능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해당 기능은, 좌측의 버튼을 누르고 있는 동안, 설정해둔 DPI로 즉시 변경해 주는 기능으로, FPS 같이 빠른 대응이 필요한 게임에서, 아주 유용하게 사용되는 기능입니다. 예를 들어, 스코프 모드로 전환 시, 해당 버튼을 눌러 DPI를 낮추면, 움직이는 목표물을 더욱 정교하게 조준할 수 있겠죠.
▲ 또한, R.A.T 8 PLUS는, 2,000Hz의 보고율을 지원하는데요. 2,000Hz의 보고율을 지원하는 USB 게이밍 마우스는 처음 봤는데, 일반적인 PC 연결 환경에서, 해당 보고율을 정상적으로 인식하는지 궁금해서, 테스트를 진행해봤습니다.
▲ 10ms를 기준으로, 2,000Hz의 보고율을 적용했을 때는, 20개의 포인트가 기록된대에 반해, 1,000Hz는 10개의 포인트가 기록되면서, 해당 보고율을 정상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다만, 보고율을 높일수록, 마우스 포인터의 데이터 값이 더욱 정교해지는 만큼, 상황에 따라서 에임이 튀거나 끊기는 듯한 현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환경에 맞게 설정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센서의 인식 범위도 수동으로 조절이 가능한데, 현재 사용 중인 마우스 패드로 직접 캘리브레이션을 진행하거나, 2mm 또는 3mm의 설정값으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 사용자마다 마우스 파지법이 다르듯이, 마우스를 쥐거나 쥐고 마우스 커서를 이동할 때의 각도 역시 사용자의 신체 특성이나 습관에 따라 다른데요. ROTAX 기능은, 마우스를 비스듬히 잡아도 정방향으로 인식할 수 있게끔, 축별 이동 편차를 보정해 주는 기능입니다.
▲ 그래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평소처럼 마우스를 파지하고, 좌우로 빠르게 움직여보니, 측정값이 상당히 기울여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우측으로 약 3~5° 보정한 뒤의 측정값은 비교적 평행하게 기록되었습니다.
CHAMELEON
▲ RGB LED의 경우, DPI 변경 버튼과, 마우스 중앙, 사이드 스크롤 하단 3곳에서 점등되는 LED를 설정할 수 있는데요. 원하는 색상 값을 설정하고, 원하는 영역에 드래그 시켜 LED를 적용할 수 있고, 많지는 않지만, 자주 사용되는 4개의 기본적인 LED 효과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SUPPORT
▲ 마지막으로, 서포트 탭입니다. 해당 탭에서는, 마우스 드라이버나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할 수 있는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후기
▲ 이렇게 해서, 고성능 센서를 탑재한, 매드캣츠의 R.A.T 8 PLUS 게이밍 마우스를 살펴봤습니다. 소프트웨어를 통한 다양한 센서 보정 기능뿐만 아니라,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모듈을 탑재해, 내 손에 맞게 최적화 시킬 수 있는 이상적인 마우스였는데요. 엄지 각도와 위치를 조절하는 부분과 팜레스트 부분에서는 감탄을 금치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다소 아쉬운 부분도 존재했는데요. 무게 추를 모두 제거해도 마우스 자체의 무게가 약 127g으로, 최근 출시되고 있는 마우스가 70g 대인 점을 감안했을 때, 비교적 무거운 편에 속합니다. 하판을 알루미늄으로 적용하면서, 경쾌함보다는 묵직한 안정감을 선택한 모습인데요. 마우스는 아무래도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강한 만큼, 마우스의 무게는 조금이라도 더 줄이고, 무게추의 무게를 늘리는 편이 조금 더 대중적이지 않았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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