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 탑재된 리안리 일체형 수냉쿨러 LIAN LI HydroShift LCD 360S 사용기 REVIEW /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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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PC 케이스의 대표 브랜드인 리안리(Lian Li)는, 컴퓨터 케이스를 포함해, 전원 공급 장치와 냉각 장치 등 컴퓨터의 성능과 사용 환경에 밀접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관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리안리의 신제품 컴퓨터 쿨러를 통해, 그 성능과 차별점을 살펴보려 합니다. 갈라하드 네이밍을 통해 다양한 라인업의 CPU 수냉쿨러를 선보이고 있는 리안리는, 유튜브 라이브와 이번 컴퓨텍스를 통해, 새로운 일체형 수냉쿨러 리안리 HydroShift LCD를 공개했는데요.

 

 

 

 

GA II LCD와 마찬가지로, 워터 블럭 상단에 LCD가 탑재된 하이드로 시프트 LCD는, 전용 소프트웨어인 L-CONNECT 3를 활용한 실시간 모니터링과 커스터마이징을 지원하며, 자체 제작한 강력한 성능의 펌프와 개선된 수로 설계로, 제품 크기 대비, 쿨링 성능을 대폭 향상시켰습니다. 더욱이, 냉각수 튜브와 라디에이터가 통합된 측면 장착형 디자인이라는 다소 파격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보다 깔끔하고 세련된 룩을 제공하는데요. 단순한 발상의 전환으로부터 시작된 독특한 형태의 이번 제품은, 고성능의 게이밍 컴퓨터에 어떠한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저와 함께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죠.

 

 

 



 

현재, 리안리 하이드로 시프트 LCD 시리즈는, 총 3가지 비주얼 옵션으로 분류되어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번들팬 구성에 따라, RGB를 지원하는 360RGB 및 TL 시리즈 유니팬이 적용된 360TL으로 구분되며, 논 RGB 번들팬 구성이지만, 최대 3,800 RPM으로 동작하는 강화된 스펙의 워터 펌프를 적용한 360S까지,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총 6종의 라인업을 완성했는데요. 공식 유통사인 서린씨앤아이를 통해, 6년의 품질 보증과, 누수로 인한 손상 발생에 대한 책임 보상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리뷰에서는, 쿨링 성능에 특화된 CPU 쿨러 리안리 HydroShift LCD 360S 모델로 해당 시리즈의 특징을 살펴보려 합니다.

 

 

 

 

패키지 구성은, 기존 일체형 수냉쿨러 제품들과 동일하며, 쿨링팬이 사전에 설치되어 있고, 통합형 설계 방식을 적용해, 제법 많은 부품들이 동봉되었음에도, 구성은 제법 간소화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각 부품은 모두 개별 포장되어 있으며, 소켓별 브라켓이 아닌 통합형 브라켓을 제공해, 플랫폼만 구분 지어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게끔 했습니다. 특히, HydroShift는 제품 컨셉에서 확인할 수 있듯, 케이블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는데, 이를 위한 구성품이 늘어나, 부품 수는 다소 증가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네요.

 

 

 



 

얼마 전에 살펴본 GA II LCD 시리즈가,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리안리 최초의 CPU 쿨러였다면, 이번 Hydroshift LCD는 그보다 더 나아가, 깔끔한 컴퓨터 선정리를 통한 비주얼 강화에도 신경을 쓴 모습입니다. 최근 주요 컴퓨터 하드웨어 제조사들이, 케이블 노출을 최소화한 후면 커넥터 연결 방식의 제품들을 속속 선보이며 기존의 시스템 빌드 패러다임을 바꿔나가고 있는데요. CPU 수냉쿨러 특성상 수로 설계가 필요한 만큼, 기존 설계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보다 영리하게 케이블 노출을 최소화해 이 흐름을 이어나가고 있다 볼 수 있겠습니다.

 

 

 

 

특히, 해당 제품의 경우, 그 컨셉에 어울릴 수 있는 내장 컨트롤러를 사용하며, 펌프에 통합된 USB 케이블로 간결한 라우팅 환경을 선사하는데요. 전원공급은 SATA 케이블을 사용하며, USB 케이블로 간단하게, 소프트웨어를 통한 제어가 가능합니다. 물론, 메인보드에 직결해, PWM 신호로 펌프와 쿨링팬 모두를 제어할 수도 있기 때문에, 간소화된 케이블 구성에도, 사용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죠.

 

 

 

 

워터 블록은 가로, 세로가 72mm, 높이가 약 59mm로 제작되었고, 하단에는 열전도를 위해 구리 베이스의 콜드 플레이트를 사용했습니다. 아세텍 8세대 펌프가 사용되었던 GA II LCD와 달리, 리안리 Hydroshift LCD 360S는, 자체 테스트에서 소음과 온도 모두 더 낮게 측정된 자체 제작 펌프를 사용했는데요. 개선된 설계 구조로 새롭게 거듭난 자체 제작 펌프는, 기존 성능 위주 모델인 퍼포먼스와 동급 쿨링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도, 이슈 극복과 함께, 냉각수 챔버 크기도 효과적으로 줄이면서, 비로소 성능과 안정성을 고루 갖춘 제법 완성도 있는 모습의 일체형 수냉쿨러를 완성했습니다.

 

 

 

 

알루미늄 소재의 라디에이터는 균일하게 구성된 고밀도의 얇은 핀이, 열 교환을 극대화해 냉각수를 빠르게 전달하는데요. 라디에이터의 크기는 약 403x124.5x27mm로 제작되었고, 다른 제품들에 비해 폭이나 두께가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지만 길이가 제법 긴 편입니다. 특히, 튜브 고정을 위한 측면 브라켓을 포함하면, 너비 역시 142mm에 달하는 만큼, 사용 중인 컴퓨터 케이스와의 호환성을 필히 살펴봐야 하죠.

 

 

 

 

리안리 Hydroshift LCD 360S에 사용된 번들팬의 경우, 고정압 기반의 논 RGB 쿨링팬으로, 풍량 73.14CFM, 풍압 5mm-H2O의 라디에이터용 고성능 팬이 사용되었습니다. 최대 2,500 RPM으로 동작하며, 기본적으로 데이지 체이닝을 지원해, 보다 깔끔한 케이블 라우팅이 가능한데요. 쿨링팬끼리 접촉하는 부분은 틈이 없다시피 하며, 케이블 수납을 위해, 너비가 120mm가 아닌 124mm로 제작되었습니다. 두께도 약 28mm로 두껍다 보니, 일반적인 제품보다 살짝 큰 편에 속하는 쿨링팬이 사용되었는데요. 때문에, 다른 시스템 쿨링팬으로 교체를 진행하려는 경우, 제품에 따라 나사 홀이 맞지 않아 어려움이 있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당사 유니팬 P28로는 교체 가능하며, 비주얼 강화를 위해, 사이드 ARGB 키트 등을 장착하는 것도 가능하니 참고하시면 되겠네요. 쿨링팬에서 나온 케이블은, 메인보드에 직결해 직접 제어하거나, CPU 블럭에 구성된 케이블과 연결하여 소프트웨어에서 함께 제어할 수 있도록 했네요.

 

 

 

 

냉각수 튜브는 약 475mm의 제법 긴 길이로 여유롭게 제작되었는데요. 리안리 하이드로 시프트의 아이덴티티라 볼 수 있는 측면 장착형 디자인은, 튜브 라인을 라디에이터 측면에 딱 붙여, CPU 쿨러 설치 시 튜브 노출을 최소화하는 데에 있습니다. 이는, 튜브 연결부가 기존 ㅣ자가 아닌 ㄱ자 형태로 변경되면서 가능하게 되었는데요. 사실, 이 ㄱ자 형태의 커넥터는, 워터 블럭의 펌프 쪽 튜브 연결부에서 진작에 확인할 수 있었던 부분으로, 아주 단순한 발상의 전환으로, 보다 재치 있게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낸 모습입니다. 튜브와 연결부를 가리기 위한 슈라우드는 양뱡향으로 제공되며, 마찬가지로, 측면 브라켓 역시 양쪽으로 장착 가능해, 라디에이터를 케이스 상단이나 측면 설치가 가능하도록, 설치 유연성을 강화했네요.

 

 

 


 

 

LIAN LI HydroShift LCD 360S는, 최신 프로세서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쿨러 설치를 위한 백플레이트는, 인텔과 AMD 플랫폼별로 구분되어 있고, 이번 시간에는 인텔 가이드를 사용해, 컴퓨터 CPU 쿨러를 설치해 봤는데요.

 

 

 

 

이번 신제품 리안리 수냉쿨러 하이드로 시프트 LCD는, 인텔의 경우 LGA1700, AMD는 AM4와 AM5에 설치 가능하며, 쉽게, 인텔 CPU 시스템은 12세대 코어 프로세서부터, AMD는 4세대 젠 3 프로세서 등 최근 3년 이내 시스템을 사용 중이라면 대부분 설치가 가능합니다. AMD 플랫폼과는 달리, 인텔은 ILM을 제거하거나 교체할 필요가 없어, 더욱 손쉽게 쿨러를 설치할 수 있었고요.

 

 

 

 

해당 제품은, 펌프 튜브가 위쪽을 향할 때 최적의 성능이 나오도록 설계되었는데요. 때문에, 블럭 설치 방향은 정해져 있다 볼 수 있어, 설치할 라디에이터 위치를 선택한 뒤, 측면에 튜브를 고정하거나 풀어 CPU 쿨러 설치를 진행하면 됩니다. 튜브가 라디에이터 측면을 타고, 자연스럽게 블럭으로 이어지다 보니, 튜브는 라디에이터와 블럭 사이의 구간에서만 노출되게 되죠. 재밌는 점은, 해당 제품의 경우, 냉각수 튜브뿐만 아니라 펌프에 통합된 USB 케이블과 CPU 자켓 고정 볼트 역시 가릴 수 있도록 설계해, 깔끔한 미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는데요. 튜브와 케이블은 케이블 클립을 활용해, 서로 평행하게 하여 예쁜 굴곡을 유지할 수 있으며, 튜브 라인을 따라 자연스럽게 컴퓨터 케이스 메인보드 장착부 후면으로 케이블을 넘길 수 있기 때문에, 깔끔한 컴퓨터 선정리가 가능합니다.

 

 

 

 

다만, 튜브가 완만한 곡선을 그리며 사선으로 늘어진 기존 제품들에 비해, 아무래도 2개의 구간에 거쳐 살짝 휘어있다 보니, 여러 문제들이 우려가 되는것도 사실인데요. 실제로 쿨러 설치를 진행해 보면, 연결부를 따라 튜브 라인이 라디에이터 측면으로 부드럽게 이어지면서, 기존 ㅣ자 형태의 수랭 쿨러와 큰 차이 없는 튜브 굴곡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설치 환경에 따라, 튜브를 고정하거나 풀어두는 등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완만한 굴곡을 보였고요. 더욱이, 서버 등급의 튜브를 사용해 내구성이 뛰어나고 유연하다 보니, 유속의 저하 없이 구부릴 수 있어, 성능이나 내구성 걱정을 덜 수 있었네요.

 

 

 



 

리뷰에서는 HYTE Y70 케이스와 ATX 폼팩터의 Z790 메인보드를 사용한 게이밍 컴퓨터에 LIAN LI HydroShift LCD 360S CPU 쿨러를 설치해 봤는데요. 라디에이터 측면에는 2개의 브라켓을 사용했고, 상단부 라디에이터 설치 공간이 높고 넓어, 타제품에 비해 비교적 수월하게 CPU 쿨러를 설치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해당 제품의 경우, 120mm 쿨링팬 3개가 장착된 3열 일체형 수랭 쿨러임에도 불구하고, 라디에이터의 길이가 403mm, 튜브로 인한 너비가 142mm에 달하는 만큼, 여유 공간이 비교적 협소한 미들타워 PC 케이스 사용 시에는 주의가 필요해 보였네요.

 

 

 

 

리안리 HydroShift LCD 360S의 경우, 논 RGB 기반의 제품이다 보니, 통일된 컬러감의 알루미늄 소재와 다이아몬드 커팅 된 테두리 디자인으로, 중후하고 절제된 매력을 뽐내고 있습니다. 튜브가 고정되지 않는 라디에이터 측면에는, 아노다이징 처리된 알루미늄 커버가 부착되어 있어, 무채색 기반의 메탈릭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는데요. 튜브 방향을 전환할 수 있는 만큼, 해당 플레이트 역시 탈부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올블랙 컬러의 시스템을 연출하려 한다면, 해당 파츠는 분리해도 좋습니다.

 

 

 

 

이번 제품 역시, 워터 블럭 상단에는 LC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는데요. 500니트 밝기의 IPS 디스플레이는, 480x480 해상도의 1:1 비율을 완벽하게 지원하며, 24bit 풀 컬러로, 보다 선명하고 풍부한 색상 표현이 가능합니다. 덕분에, 이미지나 영상이 뭉개지지 않고, 보다 깔끔하게 표현 가능하며, 밝기가 높아, 스모키 처리된 강화유리의 컴퓨터 케이스에서도, 비교적 원활하게 화면을 노출시킬 수 있죠. 센서도 2개에서 4개로 늘어, 더욱 정밀한 시스템 모니터링을 지원합니다.

 

 

 



 

이는, 당사 통합 제어 소프트웨어인 L-CONNECT 3를 통해, 하드웨어 정보를 시각화하여 디스플레이에 노출시킬 수 있는데요. 새로운 LCD 모델이 추가되면서, 몇 가지 수정과 추가가 이루어졌는데, 우선, 스타일 익스프레스의 테마 프리셋이 추가되어, 보다 간편하게 다양한 하드웨어 정보를 독특한 비주얼로 시각화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로드, 온도, 클럭 및 기타 정보를 해당 테마에 맞춰 꾸몄기 때문에, 개인화된 프로필 제작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용자라도, 손쉽게 타사와 차별화된 시각적 효과를 연출할 수 있고요.

 

 

 

 

물론, 여러 종류의 동적 효과를 레이어 형태로 적용할 수 있어, 화면을 더 다채롭게 꾸밀 수도 있는데요. 각 테마는, 배경 강조형, 효과 강조형, 센서 강조형 등으로 구성되어, 레이아웃이나 레이어 등에 차이가 있습니다.

 

 

 

 

이미지 비디오 테마에서는, 디스플레이에 사용할 이미지나 영상을 적용하는 것은 물론이고, 사용할 이미지를 편집할 수 있도록, 전용 툴이 내장되어 있는데요.

 

 

 

 

편집이 필요 없는 영상의 경우, 업로드 mp4를 선택해 파일을 업로드하면, 영상을 자동으로 1:1 비율로 크롭해 워터 블록에서 재생합니다. 그 위로, 차례 대로 투명도 등을 결정할 백그라운드와 센서, 시간, 글자, 워터마크 등을 쌓는 방식이죠.

 

 

 

 

특히, 리안리 HydroShift LCD 360S는 화면 녹화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바탕화면 캡처가 가능해, 다양한 플랫폼과 형식의 영상을 녹화할 수 있는데요. 이렇게 녹화한 영상은 화면에 바로 노출시킬 수도 있고, 재편집을 통해 밝기나 대비, 구간 등을 조정하여 적용할 수 있어, 상당히 자유도가 높고, 또 편리합니다.

 

 

 

 

레이아웃 항목에서는 표시되는 정보의 색상이나 폰트, 정렬 등을 조정할 수 있지만, 위치나 크기 등을 정밀하게 수정하는 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어 아쉬웠는데요. 새로이 추가된 스타일 익스프레스 테마를 통해, 상당히 긍정적인 시각화 효과를 연출할 수 있었던 만큼, 편집 기능을 조금 더 세분화하고, 완성한 테마를 공유할 수 있게끔 한다면, 더욱 다양한 컨셉으로 시스템을 연출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해 봄직하네요.

 

 

 

 

물론 L-CONNECT 3에서는, 시스템 모니터링은 물론이고, 펌프 및 팬 동작 속도를 제어할 수 있는데요. 펌프에 연장된 케이블에 번들팬을 연결하면, 펌프와 마찬가지로 쿨링팬 역시 소프트웨어를 통해 보다 정밀하게 제어가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쿨링 성능을 살펴봤는데요. 테스트에 사용된 게이밍 컴퓨터 사양은 인텔 i5-13600K와 Z790 메인보드, DDR5 메모리를 사용했고, 인텔 권장값을 적용해 약 30분간 OCCT 전원 테스트와 씨네벤치 2024를 실행해 봤습니다. 최대 터보 성능이 181W인 만큼, 높은 전력 소모에도, 안정적인 쿨링 성능을 보여, 게이밍 컴퓨터나 작업용 컴퓨터 등 대부분의 시스템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기대할 수 있었는데요.

 

 

 

 

팬 소음의 경우에는, 펌프와 약 5cm 정도 떨어진 상당히 가까운 거리에서 측정된 값임에도 불구하고, 준수한 수준으로 측정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최대 2,500 RPM에 가깝게 동작하는 제품답게, 팬 속도를 최대로 고정하면, 제법 큰 소음이 발생하는 모습이지만, 동급 제품들과 비교해 봐도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이었는데요. 70%에서는 38dB, 50%에서 33dB로 측정되어, 팬속을 70% 미만에서 사용하는 경우, 미세할 정도로 상당히 정숙하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소프트웨어로 간단하게 사용 환경에 맞춰서, 적절한 밸런스로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해서, 완성형에 가까운 리안리 수냉 쿨러 HydroShift LCD 360S를 살펴봤습니다. 측면 장착형 디자인이라는 다소 독특한 구조의 해당 제품은, 튜브 호스와 각종 케이블의 노출을 최소화한 CPU 수냉쿨러 제품으로,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시스템을 연출할 수 있었는데요. 강력한 쿨링 성능과 무난한 팬 소음으로, 3열 일체형 제품 중에서도 제법 우수한 축에 속하는 해당 제품은, 3가지 비주얼 옵션으로 출시되어, 다양하게 시스템을 연출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성능과 튜닝성, 편의성에 모두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하는 모델이지만, 그 부피로 인해, 설치 호환성이 떨어지는 부분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가격대도 제법 높은 만큼, 타이트한 가성비 시스템보다는, 하이엔드 구성의 게임용 컴퓨터 조립에 안정적으로 성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LCD 쿨러를 찾고 계시다면, 우수한 내구성과 사후관리를 바탕으로 한 리안리 제품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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