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렉탈 디자인 Define 7 XL 리뷰 REVIEW /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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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렉탈 디자인의 모토이자 저소음을 지향하는 Define 라인업은 다년간 많은 유저들에게 사랑을 받은 라인업인데요, 케이스를 설명하기에 앞서 Define 라인업을 간략하게 소개하고 넘어가겠습니다. Define 라인업은 프렉탈 디자인에서 수년동안 꾸준히 출시해온 라인업으로 해마다 내부 레이아웃 개선이 이뤄져 현재는 폭넓은 컴포넌트들을 지원하고 불필요한 공간을 줄여 완성도 높은 케이스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 3.5인치 저장장치 15개이상, ATX규격보다 더 큰 E-ATX규격,SSI-EEB 마더보드까지 여유롭게 지원하는 Define 7 XL 케이스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단순히 저장장치 지원 수나 케이스 크기만 늘린 것이 아닌 커스텀 수냉PC 까지 고려하여 설계된 Define 7 XL은 프렉탈 디자인의 케이스 중 가장 크고 뛰어난 가용성을 지니는 케이스인데요, 폭넓은 라디에이터 호환성과 함께 다양한 영역에 걸쳐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구조를 변경할 수 있어 서버급 PC, 커스텀 수냉 PC, 스토리지 PC 등 일반 미들타워에서 제약이 있던 부분까지 말끔하게 해소한 빅타워형 케이스입니다. 다양한 옵션파츠를 지원하여 유저에 따라 저소음 지향 구성, 냉각 성능을 고려한 퍼포먼스 구성 등 취향에 맞춰서 케이스의 냉각 성능 및 소음도를 조정할 수 있는 부분 또한 Define 7 XL이 가진 장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언박싱을 시작으로 Define 7 XL을 살펴보고 Define 7 XL 레이아웃으로 서버급 PC 구성으로 Define 7 XL의 특징들을 상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렉탈 디자인 Define 7 XL 본체 외형입니다.

빅타워형 케이스 답게 큰 부피를 자랑하며 프렉탈 디자인의 모토답게 깔끔한 직육면체 형상을 보이며 전면 패널부터 모든면이 조화를 이루는 모습입니다.

 

 

 

 

구성품 또한 상당한데요, 환기형 패널을 포함한 내외부 옵션 파츠과 부속품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케이스 내부 레이아웃을 다양하게 변경할 수 있으므로 처음 조립하는 사용자라면 사용설명서를 읽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앞뒤 측면 패널을 분리했는데요, 산업용 등급의 1.5T두께 차음재가 적용된 솔리드 타입의 측면패널과 케이스 내부 컴포넌트가 보이는 강화유리 측면패널로 구성되었습니다.

양단의 측면 패널 무게가 꽤나 무거운 편이며 강화유리 두께는 4T로 제작되었습니다. 두 패널 모두 무나사형 장착구조로 사용자는 어떠한 도구 없이 간편하게 패널을 개폐 할 수 있습니다.

 

 

 

 

케이스 레이아웃은 위와 같습니다.

빅타워형 케이스 답게 E-ATX 규격, SSI-EEB 규격의 마더보드까지 지원하는 레이아웃구조를 취하고 있습니다. 

레이아웃 구성을 크게 살펴보면 마더보드 영역, 우측 저장장치/쿨링 솔루션 영역, 하부 파워 및 저장장치/쿨링 솔루션 영역으로 나뉩니다.

보편적인 케이스들과 달리 사용 용도에 따라 내부 레이아웃을 변경할 수 있으며 용도별로 분류한다면 냉각 성능을 중점적으로 둔 레이아웃과 다수의 저장장치를 장착할 수 있는 서버형 레이아웃으로 분류됩니다.

 

 

 

 

 

 

마더보드는 ITX 부터 ATX, E-ATX, SSI-EEB 까지 두루 지원합니다.

 

 

 

 

하부 에어홀 라인은 수직 그래픽카드 브라켓 또는 멀티 브라켓을 장착할 수 있습니다. (옵션 제품)

타공 라인은 케이스 하부 저장장치의 발열이 배출되는 통로이자 하부의 쿨링팬 장착시 차가운 공기를 그래픽카드와 CPU쿨러로 밀어보내는 역할을 겸합니다.

 

 

 

 

 

 

선정리홀은 케이스의 여러 영역에 걸쳐 마련되어있어 선정리 홀이 불편한 위치에 존재하거나 부족한 점은 없었습니다.

마더보드 24핀 전원 케이블의 경우 좌측면에 선정리홀을 활용할 수 있으며 E-ATX급 보드와 같이 ATX 보드보다 더 큰 마더보드의 경우 우측편 캡을 제거하고 선정리홀을 사용할 수 도 있습니다. 

 

 

 

 

PCI 브라켓은 빅타워형 케이스 답게 9열, 수직 3열로 구성되었으며 통상적인 ATX 마더보드의 PCI 브라켓 지원 범위가 7열임을 감안하면 폭넓은 지원범위를 갖추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후면 쿨링팬은 140mm급 쿨링팬이 마련되었으며 아래에서 조금 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Define 7 XL 케이스의 큰 특징중 하나인 적응형 듀얼 레이아웃 영역입니다. 

해당 영역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다수의 저장장치를 장착하는 서버형 레이아웃 구성 또는 냉각성능을 극대화한 레이아웃으로 구분됩니다. 

위와 같이 냉각성능을 중시한 레이아웃의 경우 480mm급 라디에이터 및 쿨링팬 배치가 가능하며 라디에이터 폭의 제한이 없는 수준으로 두꺼운 라디에이터 및 쿨링팬 장착이 가능합니다. 

 

 

 

 

이어서 케이스 전면부입니다. 깔끔한 헤어라인 알루미늄 패널이 적용되었으며 전면 패널을 손쉽게 여닫을 수 있습니다.

전면 패널은 크게 차음재가 적용된 패널과 흡기구와 먼지필터가 부착된 영역으로 나뉩니다.

전면패널을 개방하면 위와같이 먼지필터영역으로 분류되는데요, 패널의 측면부를 통해 공기가 유입되며 먼지필터를 거쳐 케이스 내부로 공기가 유입되는 구조입니다.

 

 

 

 

차음재가 적용된 알루미늄 패널은 약 1cm의 두께로 제작 되었으며 내부에 측면 패널과 동일한 차음재가 적용되어 흡기구에 위치한 쿨링팬의 동작소음을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더불어 전면 패널을 부드럽게 열고 닫았을때 흡기구 사이의 이격을 줄여 딱 맞게 닫히게끔 힌지가 구성되었으며 힌지의 위치를 반대편으로 이동시켜 개폐방향을 바꿀 수 도 있습니다. 단순히 90도로 열고 닫게끔 동작하는게 아닌 패널 전체가 전면으로 부분적으로 이동된 후 90도로 열리는 힌지 구조로 케이스의 높은 완성도에 일조하는 영역이라 판단됩니다.

 

 

 

 

먼지필터는 간편하게 분리하여 세척할 수 있습니다.

 

 

 

 

전면 패널을 제거하면 위와 같습니다.  

기본 구성된 140mm급 번들팬인 Dynamic X2 GP-14가 구성되었습니다. 아래에서 보다 상세하게 살펴보겠지만 해당팬은 Define 7 XL에 최적화 된 저소음 쿨링팬입니다.

 

 

 

 

Define 7 XL에 장착된 쿨링팬들을 모두 제거하였습니다. Dynamic X2 GP-14쿨링팬이 총 3개 부착되었습니다.

 

 

 

 

최대 풍량 68.4CFM, 동작소음이 20dB를 넘지기않는 저소음 쿨링팬으로 LSS 베어링이 적용되어 동작수명 10만시간에 달하는 쿨링팬 입니다.

높은 풍량으로 케이스 내부에 공기를 원활하게 밀어넣을 수 있으며 전면 패널에 3개의 쿨링팬을 배치할 경우 전면패널의 차음재 특성과 더불어 매우 조용하면서도 높은 수준의 풍량확보가 가능합니다. 

 

 

 

 

케이스 전면의 상단 영역은 2x 5.25인치 베이로 활용할 수 있는데요, 해당 영역에 저장장치, ODD 등 다양한 컴포넌트 구성이 가능합니다. 

 

 

 

 

위와 같이 3개의 3.5인치 HDD를 수납할 수 있는 제품을 장착하여 추가적인 저장장치 영역을 확보할 수 도 있습니다. 

필자의 경우 저장장치 유지보수가 잦거나 이식성이 높은 HDD 및 SSD의 경우 위 전면 트레이형 핫스왑 베이에 담아두고 사용하였습니다.  Define 7 XL 케이스 전면 차음재 특성으로 인해 HDD의 구동소음까지도 외부로 퍼지지않게 잘 막아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전면 I/O 구성은 위와 같습니다. 

좌측부터 3.5파이 헤드셋, 마이크 단자, 리셋버튼, 10Gbps급 C타입 USB 포트, 전원버튼, 2개의 USB2.0 포트와 2개의 USB3.1포트로 구성되었습니다.

포트 구성면에서 부족한 부분 없이 폭넓게 지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상단 패널은 차음재가 적용된 솔리드 타입 패널이 기본 부착되었는데요, 앞서 패널들을 설명했듯이 Define 7 XL을 감싸는 모든 패널들은 상당한 무게감과 차음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차음재가 적용된 솔리드 타입 패널또한 케이스 내부 다양한 컴포넌트로부터 발생하는 소음을 효과적으로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Define 7 XL의 추가적인 냉각성능을 고려하는 유저라면 에어홀 패널을 부착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악세서리 박스에 동봉된 에어홀 패널을 부착할경우 위와 같은 모습입니다. 커스텀 수냉 유저 등 쿨링퍼포먼스를 지향하는 유저에게 적합한 패널로 상단 영역을 배기영역으로 둬 케이스 내부의 열기를 빠르게 배출할 수 있습니다.

 

상단 패널을 제거하면 넓은 영역에 걸쳐 자리잡고있는 먼지필터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간편하게 걸쇠에 고정시켜 장착 가능합니다.

 

상단 쿨링팬/라디에이터 영역은 120mm급 4열, 140mm급 3열 쿨링팬 및 라디에이터 장착이 가능합니다. 

시중에 판매되고있는 거의 모든 AIO 수냉 CPU쿨러를 지원하며 보편적인 AIO 수냉 CPU쿨러의 라디에이터 두께인 26~28mm 뿐만아니라 두께가 두꺼운 라디에이터 또한 여유롭게 장착가능합니다. 

 

 

 

 

상단 쿨링팬/라디에이터 영역은 쿨링팬이나 라디에이터 뿐만아니라 멀티 브라켓을 활용하여 저장장치도 장착가능하며 상단 패널을 차음재가 적용된 솔리드타입 패널을 사용할 경우 높은 수준의 차음성과 함께 저장장치 영역을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 

 

 

 

 

커스텀 수냉 구성시 필포트홀을 제공하여 간편하게 수로에 냉각수를 채워넣을 수 있습니다. 

 

 

 

 

상단 쿨링팬/라디에이터 브라켓은 위와 같이 분리가 가능하여 초기 설정시 간편하게 쿨링팬, 라디에이터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상단에 쿨링팬이나 라디에이터를 장착하거나 AIO 수냉 CPU쿨러를 사용하지 않는 유저라도 상단의 브라켓을 제거할 경우 마더보드나 그래픽카드 장착, 케이블 라우팅이 매우 수월해지므로 PC 빌드시 해당패널은 제거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후면 영역은 전형적인 타워형 케이스의 레이아웃을 취하고 있습니다. 

SSI-EEB 마더보드까지 지원하는 만큼 PCI 브라켓은 9열, 수직 PCI 브라켓은 3열을 지원하여 폭넓은 확장성을 보입니다. 

 

 

 

 

후면 배기팬은 120mm, 140mm 쿨링팬을 지원하며 PCI 브라켓의 타공홀 디자인과 동일한 형상의 타공홀이 배치되었습니다. 

 

 

 

 

Define 7 XL 케이스 하부 영역은 모서리에 미끌림 방지패드와 넓은 영역에 걸친 먼지필터가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먼지필터를 제거하면 위와 같이 넓은 타공영역으로 꾸려진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슬라이드 타입의 스토리지 케이지와 파워서플라이, 쿨링팬까지 장착할 수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케이스 하단 영역에 120mm 또는 140mm급 쿨링팬을 2열로 장착하여 냉각성능을 극대화 할 수 있으며 흡기용 쿨링팬 배치시 전면 140mm급 쿨링팬 3열과 더불어 최대 140mm급 쿨링팬 5개를 흡기구성으로 배치할 수 있습니다. 

 

 

 

 

프렉탈 디자인 Define 7 XL 케이스의 완성도와 편의성을 보여줄 수 있는 부분으로 하단 먼지 필터를 케이스 전면으로 빼낼 수 있어 높은 편의성을 제공합니다. 

필자가 사용해본 바 전면 먼지 필터, 하부 먼지필터, 상단 먼지필터 모두 포함하여 탈착시간이 1분 미만으로 뛰어난 편의성을 보여줬습니다. 많은 유저들이 케이스 청소에 어려움과 수고스러움을 토로하는데에 반면 빅타워급 케이스임에도 높은 유지보수 능력을 보여주는면은 케이스의 완성도에 일조한다고 판단됩니다.

 

 

 

 

케이스 뒷면 레이아웃은 위와 같습니다. 

다수의 케이블 홀과 라우팅 가이드, 용도에 따라 가변할 수 있는 전면부 브라켓까지 불필요한 공간없이 빼곡하게 디자인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영역별로 특징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수의 쿨링팬 장착 영역이 존재하는만큼 케이스 내부에 다수의 쿨링팬을 컨트롤할 수 있는 팬 컨트롤러인 NEXUS+ 2컨트롤러가 부착되어있습니다. 

최대 6개의 3핀 쿨링팬, 3개의 4핀 쿨링팬을 지원합니다. 케이스 상단에 깔끔하게 매립되어 선정리 및 상대적으로 많은 수의 팬들이 배치된 상단, 전면 쿨링팬들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선정리를 간편하게 해줄 수 있는 케이블 라우팅 가이드. 24핀 마더보드 전원케이블과 같은 굵은 케이블부터 그래픽카드 보조전원, CPU보조전원 케이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굵기의 케이블을 지원합니다. 라우팅 라인이 잘 잡혀있어 케이블이 서로 꼬이지않고 간편하고 빠르게 선정리가 가능합니다. 

 

 

 

 

모듈러 타입 파워서플라이가 아닌이상 다수의 케이블을 묶어서 보관할텐데요, 지저분한 케이블들을 깔끔하게 가려주고 케이블 뭉치로 인해 측면 패널이 닫히지않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하부 영역은 위치를 좌/우측으로 조절할 수 있는 스토리지 영역으로 구분되는데요, 해당영역엔 120mm 또는 140mm 쿨링팬을 배치할 수 있어 냉각성능을 중요시 하는 유저라면 취향에 맞게 스토리지 트레이를 제거한 후 쿨링팬을 장착할 수 있습니다. 

 

 

 

 

마더보드 후면 저장장치는 2.5인치 저장장치 2개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Define7 라인업의 대표적인 특징중 하나인 멀티브라켓은 케이스의 다양한 영역에 부착하여 2.5인치 저장장치, 3.5인치 저장장치, 커스텀 수냉 물통 및 펌프 등을 장착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의 용도에 따라 다양한 활용도를 보이는 브라켓으로 취향에 따라 브라켓을 활용하면 되겠습니다.

 

이어서 서버형 레이아웃으로 케이스 내부 레이아웃을 변경후 Define 7 XL 케이스를 조금 더 살펴보겠습니다. 

 

 

 

 

서버형 레이아웃의 경우 전면부 쿨링팬이 노출되지않고 깔끔하게 가려지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해당 구조물을 위와 같이 전면으로 배치한 후 후면에 다수의 저장장치를 수납하는 구조입니다. 

 

 

 

 

상단의 5.25인치 트레이엔 핫스왑 3.5인치 드라이브베이와 같은 제품을 장착하여 간편하게 전면 패널을 여닫을 수 있는 Define 7 XL 케이스의 특징을 한껏 살릴 수 있으며 5.25인치 트레이 아래로 140mm급 쿨링팬을 나란히 배치할 수 있습니다. 

추가적인 냉각 성능 확보를 위해 하부 저장장치 트레이를 하나 제거하고 쿨링팬을 배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조립 후 모습입니다.

복수의 저장장치르 장착할 수 있었습니다. 

상단 5.25 트레이 저장장치 3개, 하부 저장장치 4개, 전면 쿨링팬 영역 저장장치 4개 및 마더보드의 M.2 SSD와 후면 2.5인치 SSD까지 10개 이상의 저장 장치를 장착하여도 저장장치를 6개소가량 더 활용할 수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서 멀티브라켓까지 사용할 경우 케이스 내부에 최대 20개소 이상의 저장장치 영역을 확보할 수 있으며 빅타워형 케이스 제품군중에서는 가장 많은 수의 저장장치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서버형 레이아웃 전환 후 위와 같이 데이지 체인 방식으로 SATA 전원을 연결할 수 있었으며 전면 쿨링팬을 통해 HDD가 직접적으로 냉각이되어 장시간 구동하는 서버급 PC의 경우 균일하고 낮은 동작온도를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선정리홀의 경우 마더보드 24핀 케이블부터 각종 I/O케이블까지 손쉽게 엮을수 있어 선정리에 수고를 줄여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Define 7 XL의 번들팬인 Dynamic X2 GP-14의 경우 최대 RPM 동작시에도 20dB이하의 낮은 동작소음을 보이기에 위와 같이 NEXUS+ 2 컨트롤러에 모두 연결하였습니다. 

 

 

 

 

조립후 전면 모습입니다.

서버형 레이아웃, 공랭 CPU쿨러 구성시 상단부에 넓은 공간이 남게되는데 멀티 브라켓을 활용하여 저장장치를 추가로 장착하거나 수냉 CPU쿨러를 장착하여 추가적인 냉각 성능을 확보하여도 좋습니다. 

향후 개선형 레이아웃으로 상단 영역에 ITX 마더보드를 장착할 수 있는 구성도 꾸려지면 보다 완성도 있는 케이스가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뛰어난 완성도를 지닌 빅타워급 케이스였습니다.

고성능 PC, 커스텀 수냉 PC같은 높은 수준의 냉각성능을 요하는 PC 빌드부터 복수의 저장장치를 장착하여야하는 서버급PC에 이르기까지 사용자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모두 충족할 수 있는 빅타워형 케이스였습니다.

단순히 공간만 크게 키우고 팬/라디에이터 영역만 넓게 확보한 것이 아닌 용도에 맞춰 가변할 수 있는 구성을 취해 케이스 내부 레이아웃의 공간낭비 없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편의성 부분 또한 높은 수준의 완성도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전면과 상단을 통해 간편하게 제거할 수 있는 상/하단, 전면 먼지필터로 케이스 후면까지 사용자가 손댈 필요없이 매우 빠른속도로 먼지필터를 제거하여 청소할 수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많은 양의 먼지가 쌓이는 하단, 전면 영역을 30초내외로 필터를 제거하여 씻어낼 수 있다는점은 타사 케이스가 가지지 못한 큰 장점중 하나로 생각합니다.

차음성 부문은 케이스의 외부 패널들을 두껍게 제작하고 차음재를 적용하여 케이스 내부의 동작 소음이 외부로 발산되지 못하도록 막아 저소음 PC구성이 가능했습니다. 케이스의 레이아웃을 최대한 사용한다면 복수의 라디에이터가 배치된 커스텀 수냉 PC나 10개 이상의 매우 많은 수의 저장장치가 구성된 서버급 PC 구성시 Define 7 XL 케이스를 최대한 사용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종합적으로 완성도 높은 빅타워형 케이스를 찾는 유저에게 주저없이 추천해줄만한 케이스로 판단됩니다.

 

 

 

 

해당 리뷰는 서린 서포터즈의 일환으로 제품을 제공받았으며 어떤 간섭없이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입니다. 

 

제품 정보 : https://prod.danawa.com/info/?pcode=10958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