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안리 GALAHAD AIO 360 UNI FAN SL120 Edition 리뷰 REVIEW / 02-12

 

안녕하세요, 레이볼트 입니다.

지난 20년 8월, PC 하드웨어 시장에 혜성같이 등장한 쿨러가 있었습니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제조사로부터 등장한 독특한 이름의 쿨러였지만, 시장에서의 반응은 정말 뜨거웠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

첫 개발과 발매 제품이라고 하기엔 믿을 수 없는 최 정상급 성능과 완성도 때문이었습니다.

 

아래에 보시는 갈라하드 제품이 그 주인공 이죠.

첫 출시와 동시에 전세계의 리뷰어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던 쿨링 성능과 디자인, 완성도는 단순히 알루미늄만 잘 깎는 케이스 장인의 이미지였던 리안리의 브랜드 이미지까지 송두리째 바꿔버린 명품 쿨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강렬한 첫 등장 이후로 리안리는 지속적으로 고성능, 독창적인 디자인과 완성도의 쿨링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주고 있는데요, 오늘 소개드리는 제품은 그간 많은 소비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구성한 새로운 쿨링 패키지 입니다.

갤러해드 쿨러와 유니팬 SL120이 만났을때~ 과연 그 결과는 어떨까요?

제가 오늘 꼼꼼하고 솔직한 리뷰를 통해 여러분께 많은 내용을 전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리뷰의 목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목차

1. 패키지 구성

2. 설치 / 연결

3. 쿨링 성능 벤치마킹

4. Lian Li L Connect-2 소개

5. ARGB 튜닝 영상

6. 총 평

1. 패키지 구성

갤러해드 유니팬 에디션 패키지는 이렇게 블랙과 블루가 조화된 디자인 입니다. 제가 리뷰한 제품은 블랙 색상인데 화이트와 블랙 총 두가지 색상이 출시되었으며, 240, 360 두가지 구성을 통해 총 4가지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번 유니팬 에디션의 가장 큰 특징은 뭐니뭐니해도 유니팬과의 조합인데요, 이는 차차 알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패키지의 각 면에는 이러첨 주요 특징과 네이밍, 색상등 다양한 정보를 프린팅 해 두었으며, 공식 유통사인 서린씨앤아이의 홀로그램 마크를 볼 수 있습니다.

두터운 신뢰도를 갖고있는 서린씨앤아이에서 5년간 무상 품질 보증을 제공하는 부분도 리안리 제품의 특장점 중 하나라고 할 수 있겠죠?

 

 

새 제품을 구매하신 경우 이처럼 테이프 밀봉이 되어있으니 개봉 전에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패키지를 개봉해 보면 가장 먼저 매뉴얼 두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좌측의 매뉴얼은 UNI팬 SL 스리즈를 위한 것이고 우측의 매뉴얼은 쿨러와 팬의 조립을 위한 매뉴얼이 되겠습니다.

 

 

컬러로 인쇄된 유니팬 매뉴얼에는 팬 제어기와 리안리만의 제어 SW인 L-Connect -2의 사용 방법이 자세하게 작성되어 있습니다. 모든 내용이 영어로만 작성된 부분은 조금은 어려움을 겪을 분들이 계실수 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쿨러의 설명서에는 팬의 결합과 쿨러의 설치와 관련된 상세한 가이드가 그림과 함께 명시되어 있습니다.

 

 

다음으로 만나볼 구성품은 이번 조합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UNI FAN SL120 모델 입니다. 소개드리는 쿨러가 360 모델이라 총 3개의 SL120 쿨링팬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이미 20년 9월에 별도의 패키지로 출시된 쿨링팬이라 어떤분들은 이미 시스템이나 수랭쿨러의 쿨링팬으로 사용하고 계실수도 있는 제품인데요, 역시나 팬 중심부에 리안리 로고와 알루미늄 플레이팅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기존에 제가 만져보았던 쿨러들과는 확연히 다르게 아주 단단하고 묵직한 느낌을 주는 쿨링팬 입니다.

이런 정도의 무게와 강도라면 ..진동 소음같은건 애초에 걱정할게 없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죠.

 

 

쿨링팬의 메인 프레임은 플라스틱이지만, 알루미늄 가공 장인 리안리 답게 샌드블라스팅 처리가 된 알루미늄 파트가 양쪽 측면을 감싸고 있습니다. 상당히 고급스러운 느낌과 더불어 묵직함을 더해주어 진동을 확실하게 잡아주며, 각 모서리에 적용된 진동 감쇄용 패드가 그 효과를 배가시켜 주고 있습니다.

측면 두곳 앞 뒷면으로 반투명의 LED 모듈이 배치되어 있는데요, 각 모듈마다 16개씩 총 32개의 주소 지정 LED가 장착되어 선명하고 연속성 있는 RGB 조명을 제공하는 쿨링 팬 입니다.

 

 

유니팬 SL120의 측면에서는 이 팬의 독창적인 구성인 Pin to Pin 연결 방식을 위한 구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런 구조를 통해 최대 4개의 쿨링팬을 한번에, 케이블 없이 동기화 제어할 수 있으며 PWM 뿐 아니라 ARGB LED까지 한번에 제어할 수 있는 장점을 부여합니다.

이런 구성은 특히나 다수의 쿨링팬과 ARGB LED 때문에 케이블이 매우 지저분하게 연결되어야 하는 수랭 쿨러에 적용되었을 때 그 장점을 극대화 할 수 있는데, 이번 제품의 조합이 바로 딱 ! 그 조합입니다.


 

위 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듯 쿨링팬간 결합, 케이블 커넥터와의 결합은 아주 간단한 방식이며, 영상에서 보셨듯 3개의 쿨링팬을 연결했지만 커넥터는 딱 한개의 세트만 필요하기 때문에 케이스와 호환이나 선 정리 측면에서 탁월한 장점을 제공해 줍니다.

 

 

세개의 쿨링팬이 결합된 모습입니다. 실제로 들어보면 상당히 묵직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주 견고한 연결이 제공되어서 역시 ..품질에서의 신뢰도가 벌써 느껴지네요.

 

 

커넥터 케이블은 한개가 제공되니 세개를 연이어 구성해야만 사용이 가능하며 낱개로 사용은 추가 커넥터 케이블이 필요하겠습니다.

 

기타 구성품으로 쿨링팬의 후면 스티커부분을 깔끔하게 만들어줄 스티커가 쿨링팬마다 동봉되어 있습니다.

 

 

다음으로 살펴볼 구성품은 유니팬 컨트롤러 입니다. 총 세개의 케이블과 함께 제공되는 컨트롤러인데요, 좌측은 SATA 전원 공급을 위한 것이고 중간은 메인보드의 USB 단자와 연결하여 L-Connect 2 SW를 통한 제어를 위한 케이블, 마지막 가장 우측의 케이블은 메인보드의 PWM과 ARGB 제어기등 타 ARGB 제어기와 연결하여 UNI FAN과 펌프헤드의 PWM과 ARGB를 제어하기 위한 구성품 입니다.

 

 

이렇게 제공되는 컨트롤러에는 최대 4개의 유니 팬 패키지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으며, 속도 그리고 ARGB를 제어하기 위해 각 4개의 포트에는 ARGB / PWM을 위한 단자가 두개씩 배치되어 있습니다.

컨트롤러 후면에는 이처럼 자석 패드를 부착할 수 있어서 케이스 프레임에 배치해 편리하게 사용 할 수 있네요.

자 이제 펌프와 라디에이터 유닛을 살펴보도록 할까요 ?

여기서도 역시 반짝거리는 견고한 하우징, 알루미늄이 벌써 느껴집니다. ㅎㅎㅎ

 

 

펌프 헤드는 화이트보다는 베이지 색상에 가까운 알루미늄 하우징을 갖고 있습니다. 상당히 묵직하고 견고한 느낌이 가득한 펌프 헤드인데 중심부는 미러링 비슷한 구조를 채택했으며 가운데에 LIAN Li 로고가 디자인 포인트로 프린팅 되어 있습니다.

자석이 부착된 알루미늄 커버가 있어서 이렇게 펌프헤드에 전혀 다른 느낌을 부여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아! 추후에 리뷰 영상으로도 제작해서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겠지만, 펌프 헤드는 360도 회전이 가능하기에 어느 방향으로 펌프 헤드를 설치하더라도 LIAN Li 로고가 올바른 방향을 향하도록 할 수 있습니다.

 

 

펌프 헤드는 타 수랭쿨러들과 비교했을때 꽤 큰 부피를 자랑합니다. 하우징이 그 남다른 높이와 지름을 담당하고 있는데 이 펌프헤드의 높이는 리안리 갤러해드만의 특징인 트리플 챔버 구성때문인 것 같습니다.

 

100% 구리로 구성된 히트 베이스도 가공 정도와 마감이 상당히 뛰어난데요, 스페이서를 위에 올려두었을 때 아래에 반사되는 이미지를 통해 그 완성도를 알 수 있습니다. 매끈한 표면일 수록 조금이라도 더 쿨링 성능에 좋은 영향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베이스 역시 펌프만큼이나 큼직한 크기라 위아래로 길쭉한 인텔의 12세대 CPU도 충분히 잘 커버해 줄 수 있겠습니다.

 

 

라디에이터에서도 역시 깔끔한 마감이 돋보입니다. 라디에이터 핀들도 어디 하나 휜 곳 없이 깔끔한 제조 품질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400mm 길이의 길다란 튜브는 직조 패브릭으로 마감이 되어있어서 깔끔하며 라디에이터나 펌프와 연결되는 부분에는 누수 방지를 위한 처리가 되어있습니다.

 

 

 

라디에이터 측면에도 역시 리안리만의 특색이라 할 수 있는 알루미늄 플레이팅 가공이 되어있습니다.

깔끔한 가공 면과 아노다이징 기술이 상당히 돋보이는데요, 일반적인 라디에이터와 비교할 때 이 플레이트 하나가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완성하는 키 포인트가 되는 것 같습니다.

측면의 리안리 타이틀도 상당히 마음에 드네요.

 

 

기타 구성품으로는 범용 백플레이트와 인텔/AMD용 브라켓, PWM Y형 분배기, 각종 나사류와 스페이서 등 쿨러의 설치를 위한 부속품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가 최근에 영상 리뷰를 통해 소개드렸던 12세대용 가성비 메인보드들인 ASUS H610이나 B660 메인보드 중 일부는 AIO 수랭쿨러의 펌프를 연결할 수 있는 커넥터가 없는 경우들이 더러 있었는데요. 리안리 갤러해드는 그런 점을 고려하여 이렇게 SATA 커넥터를 사용해 펌프에 전원을 공급할 수 있도록 케이블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이번 GALAHAD 유니팬 에디션에는 최신의 인텔 12세대가 사용하는 LGA 1700 소켓에 장착하기 위한 전용 백플레이트와 스페이서 나사가 별도 패키지로 제공되니 반드시 확인하시어 누락되지 않도록 하세요.

1700 소켓의 경우 백플레이트와 스페이서 나사만 다르고 펌프 헤드에 결합되는 브라켓은 기존 인텔 소켓용 부품을 사용해 조립이 가능합니다.

 

2. 설치 / 연결

 

 

설치 순서야 사용자의 기호나 시스템의 상황에 맞게 진행하시면 됩니다. 저는 우선 유니팬을 라디에이터에 결합 해 보았습니다.

유니팬의 나사 홀은 타원형이라 라디에이터의 나사 위치에 약간의 오차가 있더라도 쉽게 조립과 고정이 가능한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커넥터 케이블과의 간섭 또한 전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네요. 충분한 공간이 확보되어있어서 라디에이터의 튜브 연결부쪽으로 커넥터를 배치하더라도 조립에는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라디에이터와 쿨링팬이 결합된 모습입니다. 여기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쿨링팬은 세개가 장착된 3열 수랭쿨러이지만 케이블은 딱 두개로 마무리 된다는 점 입니다.

시스템을 조립하는 과정에서는 이 차이가 정말 큰 장점이 되죠. 메인보드에서 PWM 커넥터를 한개만 제공하는 경우도 있고, ARGB 허브를 사용해야 하는 상황 등 제한적인 상황의 시스템이라면 더더욱 이러한 구성이 빛을 발합니다.

우측의 타사 3열 수랭쿨러의 경우 PWM 커넥터만 세개.. ARGB 커넥터도 세개라 보기만 해도 선정리에 골치가 아파옵니다. 상당히 대조적인 모습이죠.

 

 

Lian Li 컨트롤러는 자석 패드를 부착해 이처럼 프레임이나 파워서플라이에 부착해서 선정리를 용이하게 할 수 있으며, 우측 사진에서 볼 수 있듯 케이블 정리가 단순화 되어 라디에이터의 배기 부분도 깔끔하게 오픈될 수 있어서 쿨링 성능에도 조금이나마 더 도움이 되겠네요.

 

 

조립 및 테스트에 사용한 시스템은 인텔의 최신 12세대 제품인 INTEL i5-12600과 ASUS ROG STRIX B660-A GAMING WiFi D4 메인보드 입니다.

소켓은 LGA1700 소켓이며 앞서 소개드렸던 전용 브라켓을 사용해 장착을 완료했습니다. 백 플레이트와 손 나사만으로도 쉽게 펌프 헤드를 장착 할 준비가 완료되며 초보자도 쉽게 조립할 수 있을 정도로 조립 절차가 간단합니다.

 

방열판이 꽤나 두터운 메인보드이지만 브라켓이나 펌프 등과 간섭이 없이 장착이 가능했습니다. LGA1700 브라켓을 사용해서 설치를 진행했는데 설치 방식이 상당히 간단해서 설명서를 슥~ 읽어보고 바로 조립이 가능했습니다.

 

다음 리뷰 대상이기도 한 LIAN Li O11D EVO 블랙 케이스에 설치 완료한 모습입니다. 밝은 LED와 워터펌프의 몽환적 느낌이 인상적이네요.

자 그럼 성능에 대해 알아보러 갈까요 ~

3. 쿨링 성능 벤치마킹

 

 

앞서 설명드린 다음과 같은 시스템에서 AIDA64 SW의 FPU 테스트를 수행해 CPU에 최대 부하를 약 15분간 주고 이때의 온도를 분석해 보았습니다.

자세한 시스템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CPU : INTEL i5- 12600

M/B : ASUS ROG STRIX B660-A GAMING WiFi D4

Case : Lian Li O11D EVO

시스템 팬 : 후면 배기만 1개 적용 (흡기 X)

 

약 15분간의 부하 조건에서도 평균 온도가 75도를 넘지 않는것을 보여주는데요, 한가지 주목하실 점은 테스트에 사용한 케이스가 전면이 통 유리이고 흡기 팬을 전혀 장착하지 않은 상태의 케이스라는 점 입니다. 오로지 갤러해드 쿨러만의 쿨링 & 배기 성능으로만 최신의 6코어 CPU의 발열을 이만큼 제어해 줄 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정확하게 수치를 파악해 보면 평균 온도는 72.4도, 최대 온도도 76도만 기록 할 정도로 안정적으로 쿨링을 지원해 시스템의 최대 성능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해주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네요.

일반적인 웹 서핑정도의 사용이라면 최저 RPM으로 쿨링팬이 동작하며 이때의 온도는 33도를 기록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알아볼 부분은 소음 수치인데요, 최저 RPM에서의 소음은 거의 소음이 들리지 않을 정도인 20.7 데시벨을 기록했고 최고 RPM으로 강제로 설정 후 측정한 소음에서도 39.3 데시벨만을 기록해서 최대 성능에서도 정숙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워터 펌프가 인상적이었는데요, 항상 Full RPM으로 동작하고 있는데도 정말 조용했습니다. 타 수랭 쿨러들과 확실하게 차별화 되는 부분 이었습니다.

4. Lian Li L-Connect 2 소개

 

리안리의 최신 UNI FAN이나 오늘 소개드리는 갤러해드 수랭쿨러 유니팬 에디션을 구매하셨다면, 제어를 위한 전용 SW인 L-Connect 2를 설치하셔야 합니다.

 

 

SW와 함께 준비할 건 앞서 살펴봤던 유니팬 컨트롤러의 USB 커넥터를 메인보드와 연결하는 것 이 되겠네요. 이렇게 물리적으로 컨트롤러와 PC가 연결되어야만 정상적으로 SW의 사용이 가능합니다.

 

리안리 컨트롤러에 연결된 유니팬이나 펌프등 제품들은 두가지 방식으로 제어가 가능합니다. 첫번째는 자체 컨트롤러와 L-Connect 2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것이고, 다른 한가지는 메인보드의 전용 제어 기능을 사용하고 이를 L-Connect와 연동시키는 것인데요.

왼쪽 아래의 "MotherBoard SoftWare Sync" 버튼을 활성화 하면, 위 이미지처럼 L-Connect 2의 전체 제어 메뉴가 잠기게 됩니다.

이는 ASUS의 AURA SYNC와 같은 기능으로 이 컨트롤러를 통해 연결된 Lian Li 제품들을 동기화 제어하겠다는 의미와 같죠.

 

반면, 이렇게 버튼을 비활성화하면 L-Connect 2의 자체 기능으로 독립적인 제품 제어가 가능합니다.

단! 여기서 유의하실 점 하나는 바로 이 제어는 독립적인 제어라 메인보드와 연결된 ARGB 또는 LED 기기들이 있다면 해당 기기들과는 별개로 리안리 제품들만 독립 제어가 된 다는 점입니다.

즉! 시스템에 타사의 팬이 있는 경우, 메모리에 ARGB LED가 적용된 경우라면 리안리 제품들과 해당 구성품들과는 LED 라이팅이 서로 다르게 동작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전체 시스템의 동기화 제어를 원한다면, 시스템 구성품을 모두 Lian Li 제품으로 구성하거나 메인보드의 SW를 사용하는것이 방법이 되겠네요.

 

 

리안리 L-Connect 2 소프트웨어에서는 정말 다양하고 독착적인 기능들을 제공하는게 인상적 이었습니다.

기본 기능 중 우선 Fan의 속도 제어에 대해 알아보면, PWM 제어(메인보드 연동) 또는 네가지 모드로 직접 팬의 속도를 제어할 수 있습니다.

유니팬 패키지가 네개 구성되어있다면? 그 각각을 위의 화면에서 선택 후 (팬 별 커넥터 번호 확인 필요) 속도 조절 메뉴나 수동 게이지 조작을 통해 특정 속도로 고정하여 사용하는게 가능합니다.

물론 유용할 수 있는 기능이지만, 메인보드에서 PWM 용 커넥터를 다수 지원하는 시스템을 사용중이라면, 시스템의 온도에 실시간으로 반응하고 동작할 수 있도록 하는 PWM 기능을 사용하는것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메인보드에서 고정 RPM으로 설정해 사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이 L-Connect 2 소프트웨어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유니팬과 리안리 제품만이 구현 가능한 다양한 LED 모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최대 네개의 패키지 (연결 커넥터)와 각 패키지별 4개까지 쿨링팬이 연결될 수 있는점, 그리고 그 팬들이 제각각 또는 한개의 통합 LED처럼 제어가 될 수 있는 "SYNC: 모드와 같은 기능은

 

오직 이 리안리 제품들과 L-Connect 2를 통해서만 구현이 가능한 독창적인 라이팅 효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얼마나 독창적이고 신선한 아이디어가 반영된 라이팅이 가능한지는 바로 다음 장에서, 영상을 통해 소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5. ARGB 튜닝

 

 

위 영상에서는 리안리 갤러해드 AIO 360 UNI Fan 에디션의 LED 라이팅 효과를 다양한 기능별 제어 방식에 대한 설명과 함께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메인보드를 사용한 제어부터 L-Connect 2만의 독창적인 라이팅 모드까지, 한번 감상해보시는게 어떨까요 ?

 

영상이 불편하실 분들을 위해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한 갤러해드 360의 모습을 보여드립니다.

 

 

워터 펌프헤드는 이처럼 몽환적인 느낌이 드는 ARGB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로고는 앞서 소개드렸던 알루미늄 커버 캡을 적용하거나, 리안리 로고를 그대로 띄워 보일 수 있네요.

 

앞서 설명드린대로 유니팬은 블레이드나 모터부에 LED 소자가 없어서 블레이드는 어두움을 유지하지만, 측면 LED부에 많은 수의 LED가 배치되어서 연속성이 좋고 마치 그라데이션, 물결을 보는 듯 한 부드러운 라이팅 제어가 가능하기에 상당히 고급스러운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광량도 밝은편이라 케이스 내부를 잘 밝혀주네요.

 

6. 총평

 

지금까지 알루미늄 깎는 장인! 리안리의 갤러해드 AIO 360 UNI FAN 에디션에 대해 소개드렸습니다.

꼼꼼하게 사용해본 후기를 전달드리려 노력했는데 그 진심이 여러분께 전달되었기를, 그리고 긴 글을 읽으시며 필요한 정보들을 충분히 얻으셨기를 바랍니다.

 

요약을 통해 이번 리뷰를 마무리 합니다.

 

[제품의 장점]

뛰어난 쿨링 성능, 조용한 작동 소음

유니크한 LED 모드의 제공 (L-Connect 2 SW)

조립 및 선정리 편의성 (Pin to Pin 연결)

고급스러운 외관, 마감 품질

 

[추천 대상]

이미 유니팬을 시스템에 사용하고 계신 분들

리안리 시스템으로 구성을 계획중이신 분들

검증된 조용하고 뛰어난 쿨링 솔루션을 찾는 분들

고급 수랭쿨러와 프리미엄 AS를 경험하고자 하시는 분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더 좋은 리뷰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본 리뷰 콘텐츠는 서린 서포터즈 4기 활동의 일환으로

서린씨앤아이를 통해 제공받은 제품을 어떠한 개입이나 제약없이 소개하였음을 밝힙니다.